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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보다 아름다운 진주바위솔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조직배양방법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을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하였다. 진주바위솔은 우리나라의 지리산과 진주시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그동안 희귀식물 목록에서 제외되어 있었지만, 현재 개정 중인 희귀식물 목록에 포함될 예정으로 같은 바위솔속의 희귀식물인 연화바위솔과 같이 보호 및 복원이 필요하다.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자생식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대량증식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확인되고 실제로 수집할 수 있는 자생식물은 2,522종으로, 이 중 562종에 대한 대량증식법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대량증식법은 연구소, 학계, 기업, 개인 등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관 등에 기술이전을 하거나 대량증식법을 활용해 증식한 식물을 산림청의 산림생명자원 분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관이나 개인에 분양하고 있다.     또한, 같은 바위솔속의 바위솔 추출물이 항산화, 항노화 기능에 대한 특허가 있으므로 그 성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산업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에서 증식한 개체들은 출처가 확실하고, 그 수량이 많으므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보호 및 복원, 더 나아가 산업적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배준규 과장은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자생식물의 복원 및 활용을 위한 자생식물 대량증식법 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이제는 그동안의 노력이 활용으로 열매를 맺을 때”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사진> 자생지에서 만개한 진주바위솔   <사진> 자생지에서 꽃대가 올라온 진주바위솔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성체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유묘   <사진> 기내에서 증식 중인 진주바위솔   <사진> 조직배양실 내 진주바위솔   * 진주바위솔(Orostachys margaritifolia Y.N.Lee)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겨울엔 겨울눈으로 월동    - 꽃은 11월에 개화하며, 백색의 꽃잎, 자주색의 꽃밥으로 이루어져 있음    - 잎은 5cm 높이의 로제트형이며, 전체적으로 녹색이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자주색이 나타남    - 지리산과 진주시의 암석에 붙어서 자람    - 현재 희귀식물로 등록되어있지 않지만, 개정 중인 목록에는 희귀식물로 지정 예정 *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Makino) Hara)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꽃은 10∼11월에 개화하며, 백색임    - 잎은 끝이 뭉뚝한 둥근형으로 백록색을 띔    - 강원도 동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의 해안 암석에 자생    - 남획으로 인한 개체수 부족으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취약종 등급으로 지정 * 조직배양법    - 종자가 아닌 식물의 잎, 줄기, 뿌리 등 조직을 이용한 증식법    - 무균상태의 용기 안에서 생장조절제를 이용하여 뿌리, 줄기, 잎 등 기관 발생 유도    - 조직을 이용하는 무성증식의 한 방법으로 생산되는 식물은 모두 같은 유전자를 지님    - 같은 유전자를 지니므로 형태, 성분 등 표현형이 비슷한 특징을 가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8
  • 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조직 배양묘 생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3일(목)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사업은 묘목 생산체계를 고도화하여 고품질의 종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체세포배(인공종자배)를 이용한 종묘생산부터 조림까지 일련의 과정이 수행되고 있다. 사업에는 산림청 사업계획에 의해 산림청 산림자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방산림청, 각 도 산림환경연구기관, 국·민유 양묘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을 통해 생산·조림된 조직배양묘의 산지 생육특성에 대한 모니터링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효율적인 생산·관리체계 및 조림지 모니터링 요령 등에 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여 조림·관리 기관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기관 간에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현장 활용도 증진을 위해 조림지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조직배양묘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7
  • 남성현 산림청장, 양평군 용문양묘사업소 스마트양묘시설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양묘사업소를 방문해 스마트양묘시설을 점검하며 어린묘목의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기도 양평군  자생식물증식보전센터를 방문해 조직배양실을 살펴보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24
  •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산림분야 4관왕 달성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산림과학기술분야 연구성과 중 우수기술 6선을 발굴하고 지난 12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서울 COEX에서 진행된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해 대상 1건, 은상 1건, 동상 2건 총 4점을 입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4선의 특허기술은 국립산림과학원, ㈜가든포유, 전북대학교에서 연구개발한 성과이다. 대상을 받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잔털벚나무 성숙목의 체세포배 유도를 이용한 식물체 재분화방법(등록특허 10-2022245)은 우수한 형질을 가진 노령목을 단기간에 대량생산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 체세포배 유도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보호수, 노령목 등의 복제묘를 단기간에 대량생산할 수 있다. 은상을 수상한 ㈜가든포유의 ▲바이오월 숲(Bio-wall Soop) 및 인공토양의 개발(출원 10-2020-0146027)은 공기정화 및 미세먼지 제거를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는 식생을 활용한 공기정화장치이다. 바이오월 숲은 공기를 흡입하여 식물의 잎과 근부, 토양을 통해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필터를 통해 다시 한 번 미세먼지를 제거하도록 설계한 기술이다. 동상을 수상한 국립산림과학원의 ▲패류 양식을 위한 친환경 목재부자(출원 10-2019-0117640)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해양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하고자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목재 부표 제조에 관한 기술이다. 목재부표는 각 구성 부품을 교체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해양생물 및 환경조건에 대한 내구성이 좋아 부표의 장기사용에 용이하다. 그리고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흡습과 방습기능을 가지는 기능성 실내 건축마감재 및 이의 제조방법(등록특허 10-2139522)은 흡습 및 방습, 흡음성, 항균성 등이 향상된 기능성 실내 건축마감재 및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목질재료의 표면에 타공하여 실내 습도가 높을 경우 흡습을, 건조할 경우에는 방습함으로써 실내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해 산림과학기술분야의 우수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국가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산림과학기술 연구 산업체의 성과도 발굴하여 우수기술이 사업화 및 실용화될 수 있도록 촉매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거래기관, 특허청으로부터 산림분야 국유특허수탁기관, 2017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과학기술 R&D 연구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기술 실용화 및 사업화를 위해 기술수요 발굴과 보급확산, 사업화 등 산림과학기술 R&D사업의 전주기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1-12-09
  • 나라꽃 무궁화, 이제 우리집 화분에서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라꽃 무궁화를 이용한 실내정원 조성 등 무궁화의 보급 확대를 위해 화분 재배가 가능한 왜성품종(생물의 크기가 그 종의 표준크기에 비하여 작게 자라는 품종)묘목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복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관상수로 국내외에서 약 300여 품종이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1950년대부터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수집하여 육성해 왔다. 특히 최근 ‘홈 가드닝(Home Gardening)’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분 재배가 가능한 ‘윤슬’, ‘소양’ 등의 왜성품종을 개발하고 가정, 실내 등 생활 속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대량증식 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왜성품종은 줄기 생장이 매우 느려 삽목(꺾꽂이)을 위한 삽수 재료의 대량 확보가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무궁화 식물체의 잎 등을 기내 배양하여 부정아(不定芽, 일반적으로 눈이 생기지 않는 조직에서 나오는 눈)를 유도해 식물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무궁화 왜성품종 클론묘(복제 묘목)의 대량생산이 상용화된다면, 국가상징인 무궁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나라꽃 무궁화는 국가상징이기도 하지만, 관상, 식ㆍ약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등 유용 산림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생산ㆍ보급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9-10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23
  • 붉은 목련 불칸, 대량생산 기술 보급 길 열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목련의 우수품종 ‘불칸 목련(Magnolia ‘Vulcan’)’의 클론묘(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불칸’ 목련은 뉴질랜드 목련 전문가 펠릭스 쥬리가 1970년대에 육종한 품종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붉은색 꽃을 피워 관상가치가 높아 수요가 높은 품종이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불칸 목련은 삽목(꺾꽂이) 효율이 낮아 대량생산이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클론묘의 뿌리 발달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국내 최대 목련 유전자원 보유기관인 천리포수목원과의 협업을 통해 식물체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눈(액아)을 기내 배양하여 클론묘를 대량생산하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눈을 포함한 줄기 마디를 기내 배양하여 다량의 새 가지를 발생시키고, 뿌리 발달을 유도하여 식물체를 재분화시킨 후, 순화 및 양묘과정을 거치면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다. 단계마다 최적의 조건이 확립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최근 특허등록이 완료되어 ‘불칸’ 목련의 대량생산 원천기술 보급이 적극행정을 통해 가능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협업연구를 통해 불칸 목련과 같은 유용자원의 증식기술을 개발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유용 임목자원의 활용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성과의 현장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화묘 포트 이식된 불칸목련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11
  •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대량생산으로 산업화 박차
    발근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라고 불리는 정금나무의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묘 대량생산 기술은 정금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하여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 생성 유도를 통해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다.    특히, 대량의 줄기를 증식하기 위해 식물 생장호르몬의 종류 및 농도의 적정조건을 찾고 건전한 식물체 생산을 위한 발근법을 구명하여 조직배양묘 생산 효율을 8.5배 이상 증진하였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정금나무는 국외로 반출하는 경우, 국가의 승인이 필요한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으로 지정될 만큼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나무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생 정금나무가 북미산 블루베리보다 유용성분 및 황산화 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토종 정금나무 열매를 이용한 건강기능 식품 개발 등의 산업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금나무의 종자 발아율은 10% 이하이며, 삽목(꺾꽂이) 효율도 매우 낮아서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묘목의 대량생산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정금나무 우량묘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을 산업적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라며, “생명공학적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 고유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 활용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법은 11월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정금나무 포트묘 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23
  • 천연 면역력 강화제 천궁, 참당귀, 작약의 대량생산 길 열렸다
    천궁기내식물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생명공학기법을 이용하여 우수한 품질을 가진 식물체를 대량복제 생산할 수 있는 아(芽)배양 조직배양기술로 천궁, 참당귀, 작약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산림약용자원의 대표 작물인 천궁, 작약, 참당귀는 한약의 필수 재료로 쓰이며, 면역력 증진 등 인체에 미치는 효과가 뛰어나 생산자와 수요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약용자원이다. 천궁, 참당귀, 작약은 국내에서 약용수종의 전체 생산액(4,990억) 중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천궁 6.5%, 참당귀 4.9%, 작약 25%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병충해 및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묘목 수급의 문제와 값싼 수입산으로 인해 재배 임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은 무균상태에서 조직을 배양하여 건전하고 우량한 묘목을 생산할 수 있으며, 초기 식재부터 품질이 우수한 묘종을 만든다는 이점이 있어 대량생산을 통해 묘목 수급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천궁 기외 순화식물체   이 기술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다른 산림약용자원의 대량생산 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에서 자라고 있는 다양한 약용식물의 생산성 향상, 무병묘 및 고기능성 신품종 개발 등 산림약용자원의 산업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및 토종 산림약용자원의 보존 및 보존·관리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고상현 소장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면역력 강화 등 우수한 약리성분이 대량 함유되어 있는 약용자원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 말하며, “이와 더불어 국산 약용자원의 우수함을 알리고 산업적 이용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산림약용자원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스마트 온실을 설립중이며, 생육과 성분함량이 증진된 약용자원 개발 등의 연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작약 기내배양식물체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13
  • 국립산림과학원, 아시아·태평양 지역 산림연구협력 주도
    아시아태평양산림연구기관연합(Asia Pacific Association of Forestry Research Institutions, APAFRI)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산림자원의 보존·관리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해 1955년 설립된 아·태지역 산림연구 네트워크로서 현재 23개국 67개의 산림연구기관이 회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APAFRI 의장기관을 수행한 바 있으며 매년 약 3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림복원 관련 포럼 등을 연례 국제행사로 개최하여 우리나라 산림복원의 성공적인 경험과 선진화된 기술을 APAFRI 회원기관에 공유하고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에서 관심이 높은 산림유전·조직배양분야에 대해 관련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산림과학기술을 공유하여 APAFRI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재 APAFRI 사무국과 2021년도 학술행사 개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기구 지원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 산림연구기관과 산림과학을 기반으로 산림협력을 이끌고 역내 주요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15일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산림협력 증진을 위해 제24차 APAFRI 이사회에 영상회의에 참석하여 ▲ 아시아·태평양 산림협력 증진 ▲ 산림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 APAFRI 사업 홍보활동으로 역내 산림연구 이슈와 회원기관 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 바 있다. APAFRI 국립산림과학원 로고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APAFRI와 역내 국제산림협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nternational Union of Forest Research Organizations, IUFRO)와 연계하여 글로벌 차원에서 산림현안에 대해 과학적 접근을 제시하고, 아시아 지역 산림연구기관 간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산림총회(ⅩⅤ World Forestry Congress)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자 APAFRI와 협력하여 산림복원, 임농복합경영, 아시아산림전통지식, 도시숲 등 다양한 산림분야 정보를 공유하는 부대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0
  • 낙엽송 클론묘 생산공정 개선으로 대량생산 본격 시동
    인종종자배 발생   낙엽송은 미래 목재자원 및 경제수종으로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하여 관련 산업계에서 묘목의 수요가 많았다. 하지만, 종자 결실의 풍·흉 주기가 불규칙하여 종자 생산량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조림용 묘묙을 수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낙엽송 종자의 배(胚)와 유사한 인공종자배(체세포배)를 대량 복제하는 첨단기술을 개발하였으며, 2016년부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6개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에 매년 30만 본의 인공종자배를 보급해왔다. 여기에 더하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올해부터 낙엽송 조직배양 클론 묘목의 생산공정 개선 기술을 보강하여 보다 더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낙엽송 묘목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클론묘 생산   이번에 추가적으로 개발된 조직배양 클론묘 생산공정 기술은 기존의 피트플러그를 이용하여 순화단계(야외적응)를 거치는 방법에서 조직배양 식물체를 낙엽송 전용 상토에 직접 이식하여 순화시키는 방법으로 개선되었다. 순화용 식물체 선별기준과 시비처리 등을 최적화하여 순화기간은 기존 4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되었으며, 순화묘 생산효율은 기존 대비 1.5배 이상 증대되었다. 또한, 이번 낙엽송 묘목의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개선으로 생산비용 14%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낙엽송 클론묘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실용화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며, “국내 경제림 조성을 위한 낙엽송 대량 생산・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공종자배 발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19
  • 명품 곶감 ‘둥시’, 우량묘 보급으로 생산효율 높인다
    고온열처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주요 산림소득 임산물인 떫은감 ‘둥시’의 우량 건전묘를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둥시’는 곶감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품종으로 일반감에 비해 당도가 높고 비타민 함유량이 풍부하며, 곶감 뿐만 아니라 곶감빵과 곶감떡 등 다양한 가공 상품으로 활용되어 임업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효자 품목이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은 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생장점’을 이용하여 줄기 형성과 뿌리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 포함되었다.    생장점 부위를 무균상태에서 채취한 후 조직을 배양하면 바이러스가 없는 건전하고 우량한 묘목을 생산할 수 있으며, 과실의 품질저하 등 감염피해를 초기 어린나무부터 없앨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폿트묘 생산   특히,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줄기 절단면의 고온열처리(탄화법) 기술로 뿌리 형성을 촉진하면 조직배양 식물체를 만들 수 있는 효율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진된다.    기존 배양법은 줄기의 뿌리내림(발근) 효율이 낮고(40% 이하), 줄기 절단면의 페놀 물질의 유해작용으로 식물체 대부분 갈변화되어 정상적으로 생장하지 못하고 고사되어 조직배양묘를 생산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줄기 절단면의 고온열처리 기술은 화훼분야에서는 절화 수명 연장을 위한 절화보존법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나무를 대상으로 한 조직배양 분야에서 이 기술을 적용하여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줄기 유도   국립산림과학원은 떫은감의 주요 품종인 ‘둥시’와 ‘갑주백목’ 등을 대상으로 우량 건전묘 생산에 역점을 두고, 생장점 배양을 통한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떫은감의 우량 건전묘를 생산하기 위한 조직배양 기술은 이전까지는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로 인해  떫은감 우량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떫은감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은 10월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떫은감 조직배양 우량묘 생산 기술을 실용화할 계획”이라며, “국내에 안정적으로 생산・보급할 수 있는 조직배양기술 및 생명공학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온열처리된 줄기의 뿌리 형성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13
  •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운영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산림바이오산업의 원천재료로 이용되는 산림생명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사업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와 자원의 정보화·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품종관리센터는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기관을 지정하여 산초류 및 표고버섯 등 12종의 산림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신품종 개발 등 이용 활성화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등록된 관리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올해 신규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가 추가 지정되었다.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현장점검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자원의 수집·보존 현황을 점검하고, 중요도가 높은 산림자원은 책임기관(품종관리센터)의 현지 외 보존원에 중복 보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요 현장점검 및 논의 사항은 자원수집 현황, 보존자원 DB현황 및 태풍·수해 피해 발생에 따른 생명자원의 안전한 보존에 대한 것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 신성장동력의 원천인 산림생명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9-11
  • 고창의 명물 복분자딸기,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키운다
    국립산림과학원-고창군 업무협약 에 서명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코로나19 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및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9월 9일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출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 및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고창군 유기상 군수(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자의 노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되었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한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 1,000원/kg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복분자딸기의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투입 실증시험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복분자딸기 피해 감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은 “지속적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분자딸기 재배관리기술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복분자딸기 우수품종 보급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양자 간의 협력을 통해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복분자딸기뿐만 아니라 산림소득자원인 두릅, 호두, 체리 등의 현장 적용과 신품종의 지역 적응시험 연구를 연계·추진하여 고창군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9
  • 꿀 ‘뚝뚝’ 찰피나무, 대량생산으로 양봉산업 ‘꿀길’ 이끈다
    줄기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고급 꿀 생산이 가능하고,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꼽히는 찰피나무의 묘목 대량생산을 극대화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핵심기술은 찰피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해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발생 유도, 식물체 순화과정을 거쳐 용기묘 생산을 최적화하는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특히, 줄기 형성을 위한 잎눈의 생육단계와 뿌리발생 유도를 위한 생장조절제 종류 및 농도에 대한 적정조건을 구명하여, 뿌리발달 촉진 및 순화과정을 거쳐 어린나무의 생산효율을 90%이상으로 극대화했다. 순화묘 생산.   6월 초중순에 꽃이 피는 찰피나무는 모양이 아름답고 공해에도 강해서 가로수나 공원수로 매우 좋으며 목재는 가구재,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쓰인다. 특히, 찰피나무는 꽃꿀이 많고 꿀벌이 많이 오는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양봉농가와 임업인들의 수요가 아주 많은 수종이다. 순화묘 뿌리발생   찰피나무는 자연 상태에서 종자 생산이 부실하고, 발아율이 10%이하로 낮으며 삽목에 의한 번식도 어려운 수종이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가 아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찰피나무의 어린나무 대량생산·보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찰피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은 올해 8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최근 양봉산업법 시행(2020. 8. 28.)에 따른 밀원수 조림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술인 만큼 적극행정을 통해 산림과학연구와 관련된 기관을 대상으로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설명회를 열 계획”이라며,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적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기묘 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8-14
  •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댕댕이나무‘ 해아람’신품종으로 등록 완료
    충북산림환경연구소(소장 지용관)는 간기능 활성화, 간세포 재생, 고혈압 예방, 항암,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댕댕이나무의 신품종을 개발하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로부터 품종보호 결정(품종 등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란 신품종의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 육성자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주는 특허제도의 하나이다. 이번에 개발한 댕댕이나무 신품종은 기존의 댕댕이나무보다 열매가 1.7배 크며 신맛이 적어 식용이 용이하다. 또한 이 신품종의 이름은‘해아람’으로 순우리말‘해’(태양) +‘아람’(열매)의 합성어로 충북에서 탐스러운 햇살을 받고 자란 생명과 태양의 에너지가 넘치는 열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지용관 소장은“댕댕이나무 신품종에 조직배양기술 등을 적용하여 우량 건전묘목의 대량증식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유용 산림 식물자원을 꾸준히 발굴하고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힘 쓰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8-06-26
  • 2019년 고구마 조직배양 무병묘 신청
    영암군은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안정적 생산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금년 하반기 공급할 바이러스 무병묘 분양 신청을 받고 있다. 영암군은 바이러스가 없는 생장점을 조직배양하여 고구마 무병묘를 만들어 9월~11월(추기), 이듬해 1월~3월(춘기) 80,000본 이상 공급을 목표로 사업홍보에 나섰다. 조직배양묘는 일반묘에 비해 바이러스 재감염률은 5%이하로 낮고 수량 및 상품화율은 20%이상 증가되므로 고구마 재배농가 선호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의 연용은 바이러스 재감염으로 인해 수량감소 및 상품성 하락과 직결되므로 조직배양묘 공급은 농가의 무균 종서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반드시 3년 1기 종서갱신으로 영암고구마 이미지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4-03
  • 도, 세계 최대 다육식물 보유국 멕시코와 희귀 다육식물 증식기술 개발 성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멕시코 국립 아우토노마대학교와 공동으로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해 희귀 다육식물을 대량 증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선인장·다육식물 원산지이자 세계 최대의 생물자원 보유국이며, 아우토노마대학교는 선인장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국립대학으로 다양한 선인장 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일부 다육식물은 생장이 느리고 증식률도 낮아 농가에서 생산에 어려움을 느껴왔다. 이에 농기원은 다육식물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아우토노마대학교와 ‘다육식물 자원보존 및 대량생산’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했다. 2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다육식물 조직배양에 적합한 생장조정제, 배지조성 등 배양조건을 구명해 식물 잎 조각으로부터 식물체를 얻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에케베리아, 하월시아 등 희귀 다육식물 증식에 성공했으며 추후 다른 고부가 다육식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다육식물 대량생산 조직배양기술 개발로 고부가가치 다육식물의 소비촉진과 화훼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재배농가의 경쟁력 제고 및 소득창출을 위해 삽목 등으로 번식이 어려운 다육식물 증식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1
  •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댕댕이나무 조직배양기술 개발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고기능성 슈퍼푸드(Super Food)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댕댕이나무의 조직배양기술을 개발 하는데 성공했다.   댕댕이나무는 우리나라 설악산, 한라산, 백두산 등 해발 700m~2,000m의 고산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일반인에게 아직은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열매가 간기능 활성화, 간세포 재생, 고혈압 예방, 항염증, 항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유용한 식물로 밝혀져 있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지용관 소장은 “식물의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하여 댕댕이나무의 대량 증식에 성공했고 이 기술을 11월 1일 특허등록 했다고 밝혔다.”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면 우수한 특성을 가진 식물체를 골라 대량으로 묘목을 생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지용관 소장은 “이번에 개발한 댕댕이나무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여 댕댕이나무의 배양묘 생산 기반마련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함께 앞으로도 유용 산림 식물자원을 꾸준히 발굴하고 대량으로 공급할 수있는 기술을 개발해 임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14
  • 해남군, 신품종 고구마 조직배양묘 조기 보급
    해남군이 국내에서 새로 육종한 호감미와 풍원미, 진율미를 바이러스 무균묘인 조직배양묘로 생산해 고구마 재배 농업인에게 공급,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해남군은 신품종 고구마인 호감미 6만 5000본, 풍원미 3000본을 비롯해 올해 육성된 진율미 4000본의 조직배양묘를 선도농업인을 대상으로 집중 공급, 내년부터 본격 재배에 돌입할 예정이다. 호박고구마인 호감미는 기존 품종인 땅끝누리보다 더 달고 수량이 많으며 모양이 뛰어나다. 특히 재배시 문제가 되고 있는 덩굴쪼김병 저항성 고구마로 고품질 생산이 가능해 농업인들의 호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기재배용 풍원미는 수량이 많고, 베타카로틴 함량이 많아 기능성 고구마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다수확 조기재배용 품종인 밤고구마 진율미는 맛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기존 밤고구마와 차별화된 시장출하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호감미와 풍원미는 고구마 식미평가에서 맛, 모양, 수량성이 우수하다는 평가아래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신품종 조직배양묘를 6만본을 공급해 고품질 해남고구마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진율미는 신육성 증식포 사업을 추진해 우량종자를 조기에 확보 공급함으로써, 해남 밤고구마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14

산림행정 검색결과

  • 이름보다 아름다운 진주바위솔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조직배양방법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을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하였다. 진주바위솔은 우리나라의 지리산과 진주시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그동안 희귀식물 목록에서 제외되어 있었지만, 현재 개정 중인 희귀식물 목록에 포함될 예정으로 같은 바위솔속의 희귀식물인 연화바위솔과 같이 보호 및 복원이 필요하다.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자생식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대량증식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확인되고 실제로 수집할 수 있는 자생식물은 2,522종으로, 이 중 562종에 대한 대량증식법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대량증식법은 연구소, 학계, 기업, 개인 등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관 등에 기술이전을 하거나 대량증식법을 활용해 증식한 식물을 산림청의 산림생명자원 분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관이나 개인에 분양하고 있다.     또한, 같은 바위솔속의 바위솔 추출물이 항산화, 항노화 기능에 대한 특허가 있으므로 그 성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산업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에서 증식한 개체들은 출처가 확실하고, 그 수량이 많으므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보호 및 복원, 더 나아가 산업적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배준규 과장은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자생식물의 복원 및 활용을 위한 자생식물 대량증식법 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이제는 그동안의 노력이 활용으로 열매를 맺을 때”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사진> 자생지에서 만개한 진주바위솔   <사진> 자생지에서 꽃대가 올라온 진주바위솔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성체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유묘   <사진> 기내에서 증식 중인 진주바위솔   <사진> 조직배양실 내 진주바위솔   * 진주바위솔(Orostachys margaritifolia Y.N.Lee)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겨울엔 겨울눈으로 월동    - 꽃은 11월에 개화하며, 백색의 꽃잎, 자주색의 꽃밥으로 이루어져 있음    - 잎은 5cm 높이의 로제트형이며, 전체적으로 녹색이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자주색이 나타남    - 지리산과 진주시의 암석에 붙어서 자람    - 현재 희귀식물로 등록되어있지 않지만, 개정 중인 목록에는 희귀식물로 지정 예정 *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Makino) Hara)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꽃은 10∼11월에 개화하며, 백색임    - 잎은 끝이 뭉뚝한 둥근형으로 백록색을 띔    - 강원도 동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의 해안 암석에 자생    - 남획으로 인한 개체수 부족으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취약종 등급으로 지정 * 조직배양법    - 종자가 아닌 식물의 잎, 줄기, 뿌리 등 조직을 이용한 증식법    - 무균상태의 용기 안에서 생장조절제를 이용하여 뿌리, 줄기, 잎 등 기관 발생 유도    - 조직을 이용하는 무성증식의 한 방법으로 생산되는 식물은 모두 같은 유전자를 지님    - 같은 유전자를 지니므로 형태, 성분 등 표현형이 비슷한 특징을 가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8
  • 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조직 배양묘 생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3일(목)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사업은 묘목 생산체계를 고도화하여 고품질의 종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체세포배(인공종자배)를 이용한 종묘생산부터 조림까지 일련의 과정이 수행되고 있다. 사업에는 산림청 사업계획에 의해 산림청 산림자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방산림청, 각 도 산림환경연구기관, 국·민유 양묘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을 통해 생산·조림된 조직배양묘의 산지 생육특성에 대한 모니터링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효율적인 생산·관리체계 및 조림지 모니터링 요령 등에 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여 조림·관리 기관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기관 간에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현장 활용도 증진을 위해 조림지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조직배양묘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7
  • 남성현 산림청장, 양평군 용문양묘사업소 스마트양묘시설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양묘사업소를 방문해 스마트양묘시설을 점검하며 어린묘목의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기도 양평군  자생식물증식보전센터를 방문해 조직배양실을 살펴보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24
  •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산림분야 4관왕 달성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산림과학기술분야 연구성과 중 우수기술 6선을 발굴하고 지난 12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서울 COEX에서 진행된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해 대상 1건, 은상 1건, 동상 2건 총 4점을 입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4선의 특허기술은 국립산림과학원, ㈜가든포유, 전북대학교에서 연구개발한 성과이다. 대상을 받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잔털벚나무 성숙목의 체세포배 유도를 이용한 식물체 재분화방법(등록특허 10-2022245)은 우수한 형질을 가진 노령목을 단기간에 대량생산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 체세포배 유도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보호수, 노령목 등의 복제묘를 단기간에 대량생산할 수 있다. 은상을 수상한 ㈜가든포유의 ▲바이오월 숲(Bio-wall Soop) 및 인공토양의 개발(출원 10-2020-0146027)은 공기정화 및 미세먼지 제거를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는 식생을 활용한 공기정화장치이다. 바이오월 숲은 공기를 흡입하여 식물의 잎과 근부, 토양을 통해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필터를 통해 다시 한 번 미세먼지를 제거하도록 설계한 기술이다. 동상을 수상한 국립산림과학원의 ▲패류 양식을 위한 친환경 목재부자(출원 10-2019-0117640)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해양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하고자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목재 부표 제조에 관한 기술이다. 목재부표는 각 구성 부품을 교체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해양생물 및 환경조건에 대한 내구성이 좋아 부표의 장기사용에 용이하다. 그리고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흡습과 방습기능을 가지는 기능성 실내 건축마감재 및 이의 제조방법(등록특허 10-2139522)은 흡습 및 방습, 흡음성, 항균성 등이 향상된 기능성 실내 건축마감재 및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목질재료의 표면에 타공하여 실내 습도가 높을 경우 흡습을, 건조할 경우에는 방습함으로써 실내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해 산림과학기술분야의 우수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국가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산림과학기술 연구 산업체의 성과도 발굴하여 우수기술이 사업화 및 실용화될 수 있도록 촉매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거래기관, 특허청으로부터 산림분야 국유특허수탁기관, 2017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과학기술 R&D 연구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기술 실용화 및 사업화를 위해 기술수요 발굴과 보급확산, 사업화 등 산림과학기술 R&D사업의 전주기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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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9
  • 나라꽃 무궁화, 이제 우리집 화분에서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라꽃 무궁화를 이용한 실내정원 조성 등 무궁화의 보급 확대를 위해 화분 재배가 가능한 왜성품종(생물의 크기가 그 종의 표준크기에 비하여 작게 자라는 품종)묘목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복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관상수로 국내외에서 약 300여 품종이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1950년대부터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수집하여 육성해 왔다. 특히 최근 ‘홈 가드닝(Home Gardening)’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분 재배가 가능한 ‘윤슬’, ‘소양’ 등의 왜성품종을 개발하고 가정, 실내 등 생활 속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대량증식 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왜성품종은 줄기 생장이 매우 느려 삽목(꺾꽂이)을 위한 삽수 재료의 대량 확보가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무궁화 식물체의 잎 등을 기내 배양하여 부정아(不定芽, 일반적으로 눈이 생기지 않는 조직에서 나오는 눈)를 유도해 식물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무궁화 왜성품종 클론묘(복제 묘목)의 대량생산이 상용화된다면, 국가상징인 무궁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나라꽃 무궁화는 국가상징이기도 하지만, 관상, 식ㆍ약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등 유용 산림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생산ㆍ보급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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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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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붉은 목련 불칸, 대량생산 기술 보급 길 열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목련의 우수품종 ‘불칸 목련(Magnolia ‘Vulcan’)’의 클론묘(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불칸’ 목련은 뉴질랜드 목련 전문가 펠릭스 쥬리가 1970년대에 육종한 품종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붉은색 꽃을 피워 관상가치가 높아 수요가 높은 품종이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불칸 목련은 삽목(꺾꽂이) 효율이 낮아 대량생산이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클론묘의 뿌리 발달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국내 최대 목련 유전자원 보유기관인 천리포수목원과의 협업을 통해 식물체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눈(액아)을 기내 배양하여 클론묘를 대량생산하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눈을 포함한 줄기 마디를 기내 배양하여 다량의 새 가지를 발생시키고, 뿌리 발달을 유도하여 식물체를 재분화시킨 후, 순화 및 양묘과정을 거치면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다. 단계마다 최적의 조건이 확립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최근 특허등록이 완료되어 ‘불칸’ 목련의 대량생산 원천기술 보급이 적극행정을 통해 가능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협업연구를 통해 불칸 목련과 같은 유용자원의 증식기술을 개발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유용 임목자원의 활용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성과의 현장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화묘 포트 이식된 불칸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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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대량생산으로 산업화 박차
    발근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라고 불리는 정금나무의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묘 대량생산 기술은 정금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하여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 생성 유도를 통해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다.    특히, 대량의 줄기를 증식하기 위해 식물 생장호르몬의 종류 및 농도의 적정조건을 찾고 건전한 식물체 생산을 위한 발근법을 구명하여 조직배양묘 생산 효율을 8.5배 이상 증진하였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정금나무는 국외로 반출하는 경우, 국가의 승인이 필요한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으로 지정될 만큼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나무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생 정금나무가 북미산 블루베리보다 유용성분 및 황산화 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토종 정금나무 열매를 이용한 건강기능 식품 개발 등의 산업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금나무의 종자 발아율은 10% 이하이며, 삽목(꺾꽂이) 효율도 매우 낮아서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묘목의 대량생산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정금나무 우량묘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을 산업적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라며, “생명공학적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 고유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 활용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법은 11월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정금나무 포트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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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3
  • 천연 면역력 강화제 천궁, 참당귀, 작약의 대량생산 길 열렸다
    천궁기내식물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생명공학기법을 이용하여 우수한 품질을 가진 식물체를 대량복제 생산할 수 있는 아(芽)배양 조직배양기술로 천궁, 참당귀, 작약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산림약용자원의 대표 작물인 천궁, 작약, 참당귀는 한약의 필수 재료로 쓰이며, 면역력 증진 등 인체에 미치는 효과가 뛰어나 생산자와 수요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약용자원이다. 천궁, 참당귀, 작약은 국내에서 약용수종의 전체 생산액(4,990억) 중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천궁 6.5%, 참당귀 4.9%, 작약 25%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병충해 및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묘목 수급의 문제와 값싼 수입산으로 인해 재배 임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은 무균상태에서 조직을 배양하여 건전하고 우량한 묘목을 생산할 수 있으며, 초기 식재부터 품질이 우수한 묘종을 만든다는 이점이 있어 대량생산을 통해 묘목 수급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천궁 기외 순화식물체   이 기술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다른 산림약용자원의 대량생산 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에서 자라고 있는 다양한 약용식물의 생산성 향상, 무병묘 및 고기능성 신품종 개발 등 산림약용자원의 산업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및 토종 산림약용자원의 보존 및 보존·관리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고상현 소장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면역력 강화 등 우수한 약리성분이 대량 함유되어 있는 약용자원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 말하며, “이와 더불어 국산 약용자원의 우수함을 알리고 산업적 이용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산림약용자원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스마트 온실을 설립중이며, 생육과 성분함량이 증진된 약용자원 개발 등의 연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작약 기내배양식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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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3
  • 국립산림과학원, 아시아·태평양 지역 산림연구협력 주도
    아시아태평양산림연구기관연합(Asia Pacific Association of Forestry Research Institutions, APAFRI)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산림자원의 보존·관리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해 1955년 설립된 아·태지역 산림연구 네트워크로서 현재 23개국 67개의 산림연구기관이 회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APAFRI 의장기관을 수행한 바 있으며 매년 약 3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림복원 관련 포럼 등을 연례 국제행사로 개최하여 우리나라 산림복원의 성공적인 경험과 선진화된 기술을 APAFRI 회원기관에 공유하고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에서 관심이 높은 산림유전·조직배양분야에 대해 관련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산림과학기술을 공유하여 APAFRI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재 APAFRI 사무국과 2021년도 학술행사 개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기구 지원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 산림연구기관과 산림과학을 기반으로 산림협력을 이끌고 역내 주요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15일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산림협력 증진을 위해 제24차 APAFRI 이사회에 영상회의에 참석하여 ▲ 아시아·태평양 산림협력 증진 ▲ 산림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 APAFRI 사업 홍보활동으로 역내 산림연구 이슈와 회원기관 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 바 있다. APAFRI 국립산림과학원 로고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APAFRI와 역내 국제산림협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nternational Union of Forest Research Organizations, IUFRO)와 연계하여 글로벌 차원에서 산림현안에 대해 과학적 접근을 제시하고, 아시아 지역 산림연구기관 간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산림총회(ⅩⅤ World Forestry Congress)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자 APAFRI와 협력하여 산림복원, 임농복합경영, 아시아산림전통지식, 도시숲 등 다양한 산림분야 정보를 공유하는 부대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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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0
  • 낙엽송 클론묘 생산공정 개선으로 대량생산 본격 시동
    인종종자배 발생   낙엽송은 미래 목재자원 및 경제수종으로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하여 관련 산업계에서 묘목의 수요가 많았다. 하지만, 종자 결실의 풍·흉 주기가 불규칙하여 종자 생산량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조림용 묘묙을 수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낙엽송 종자의 배(胚)와 유사한 인공종자배(체세포배)를 대량 복제하는 첨단기술을 개발하였으며, 2016년부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6개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에 매년 30만 본의 인공종자배를 보급해왔다. 여기에 더하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올해부터 낙엽송 조직배양 클론 묘목의 생산공정 개선 기술을 보강하여 보다 더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낙엽송 묘목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클론묘 생산   이번에 추가적으로 개발된 조직배양 클론묘 생산공정 기술은 기존의 피트플러그를 이용하여 순화단계(야외적응)를 거치는 방법에서 조직배양 식물체를 낙엽송 전용 상토에 직접 이식하여 순화시키는 방법으로 개선되었다. 순화용 식물체 선별기준과 시비처리 등을 최적화하여 순화기간은 기존 4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되었으며, 순화묘 생산효율은 기존 대비 1.5배 이상 증대되었다. 또한, 이번 낙엽송 묘목의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개선으로 생산비용 14%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낙엽송 클론묘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실용화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며, “국내 경제림 조성을 위한 낙엽송 대량 생산・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공종자배 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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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9
  • 명품 곶감 ‘둥시’, 우량묘 보급으로 생산효율 높인다
    고온열처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주요 산림소득 임산물인 떫은감 ‘둥시’의 우량 건전묘를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둥시’는 곶감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품종으로 일반감에 비해 당도가 높고 비타민 함유량이 풍부하며, 곶감 뿐만 아니라 곶감빵과 곶감떡 등 다양한 가공 상품으로 활용되어 임업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효자 품목이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은 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생장점’을 이용하여 줄기 형성과 뿌리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 포함되었다.    생장점 부위를 무균상태에서 채취한 후 조직을 배양하면 바이러스가 없는 건전하고 우량한 묘목을 생산할 수 있으며, 과실의 품질저하 등 감염피해를 초기 어린나무부터 없앨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폿트묘 생산   특히,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줄기 절단면의 고온열처리(탄화법) 기술로 뿌리 형성을 촉진하면 조직배양 식물체를 만들 수 있는 효율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진된다.    기존 배양법은 줄기의 뿌리내림(발근) 효율이 낮고(40% 이하), 줄기 절단면의 페놀 물질의 유해작용으로 식물체 대부분 갈변화되어 정상적으로 생장하지 못하고 고사되어 조직배양묘를 생산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줄기 절단면의 고온열처리 기술은 화훼분야에서는 절화 수명 연장을 위한 절화보존법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나무를 대상으로 한 조직배양 분야에서 이 기술을 적용하여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줄기 유도   국립산림과학원은 떫은감의 주요 품종인 ‘둥시’와 ‘갑주백목’ 등을 대상으로 우량 건전묘 생산에 역점을 두고, 생장점 배양을 통한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떫은감의 우량 건전묘를 생산하기 위한 조직배양 기술은 이전까지는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로 인해  떫은감 우량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떫은감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은 10월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떫은감 조직배양 우량묘 생산 기술을 실용화할 계획”이라며, “국내에 안정적으로 생산・보급할 수 있는 조직배양기술 및 생명공학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온열처리된 줄기의 뿌리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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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운영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산림바이오산업의 원천재료로 이용되는 산림생명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사업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와 자원의 정보화·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품종관리센터는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기관을 지정하여 산초류 및 표고버섯 등 12종의 산림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신품종 개발 등 이용 활성화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등록된 관리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올해 신규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가 추가 지정되었다.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현장점검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자원의 수집·보존 현황을 점검하고, 중요도가 높은 산림자원은 책임기관(품종관리센터)의 현지 외 보존원에 중복 보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요 현장점검 및 논의 사항은 자원수집 현황, 보존자원 DB현황 및 태풍·수해 피해 발생에 따른 생명자원의 안전한 보존에 대한 것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 신성장동력의 원천인 산림생명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9-11
  • 고창의 명물 복분자딸기,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키운다
    국립산림과학원-고창군 업무협약 에 서명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코로나19 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및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9월 9일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출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 및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고창군 유기상 군수(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자의 노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되었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한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 1,000원/kg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복분자딸기의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투입 실증시험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복분자딸기 피해 감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은 “지속적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분자딸기 재배관리기술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복분자딸기 우수품종 보급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양자 간의 협력을 통해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복분자딸기뿐만 아니라 산림소득자원인 두릅, 호두, 체리 등의 현장 적용과 신품종의 지역 적응시험 연구를 연계·추진하여 고창군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9
  • 꿀 ‘뚝뚝’ 찰피나무, 대량생산으로 양봉산업 ‘꿀길’ 이끈다
    줄기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고급 꿀 생산이 가능하고,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꼽히는 찰피나무의 묘목 대량생산을 극대화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핵심기술은 찰피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해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발생 유도, 식물체 순화과정을 거쳐 용기묘 생산을 최적화하는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특히, 줄기 형성을 위한 잎눈의 생육단계와 뿌리발생 유도를 위한 생장조절제 종류 및 농도에 대한 적정조건을 구명하여, 뿌리발달 촉진 및 순화과정을 거쳐 어린나무의 생산효율을 90%이상으로 극대화했다. 순화묘 생산.   6월 초중순에 꽃이 피는 찰피나무는 모양이 아름답고 공해에도 강해서 가로수나 공원수로 매우 좋으며 목재는 가구재,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쓰인다. 특히, 찰피나무는 꽃꿀이 많고 꿀벌이 많이 오는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양봉농가와 임업인들의 수요가 아주 많은 수종이다. 순화묘 뿌리발생   찰피나무는 자연 상태에서 종자 생산이 부실하고, 발아율이 10%이하로 낮으며 삽목에 의한 번식도 어려운 수종이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가 아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찰피나무의 어린나무 대량생산·보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찰피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은 올해 8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최근 양봉산업법 시행(2020. 8. 28.)에 따른 밀원수 조림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술인 만큼 적극행정을 통해 산림과학연구와 관련된 기관을 대상으로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설명회를 열 계획”이라며,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적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기묘 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8-14
  • 동부지방산림청,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평창양묘사업소 내 클론온실 1동에서 낙엽송 조직배양묘 2만 8천여 본을 생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양묘시업 기술증진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및 국립품종관리센터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낙엽송 조직배양묘 양묘시업 기술증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2월 20일 평창양묘사업소에서 개최한다. 조직배양묘는 부족한 낙엽송 종자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한 것으로 체세포배로부터 발아체를 육성한 후 생산되는 순화묘를 말한다.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과정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대량의 배발생 조직을 증식한 후 국립품종관리센터에서 발아체를 육성하여 국유양묘사업소에서 조직배양묘를 생산한다. 금회 현장토론회는 순화묘 이식방법, 살균제 처리, 관수 및 시비 등 체계적인 시업방법을 토론 및 공유하여 건강하고 낙엽송 조직배양묘를 생산하여 건강한 한반도 산림녹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육을 위해 관련 전문가 건강한 한반도 산림녹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9-02-20
  • 우량 낙엽송 복제 기술 활성화 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3일 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양묘협회, 지자체 등 담당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엽송 조직배양기술토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직배양은 종자로 묘목을 생산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종자의 조직세포를 분리·배양하여 묘목을 생산하는 복제 기술이다. 이번 토론회는 낙엽송의 우수한 형질을 갖는 개체만을 복제해 초우량 묘목의 생산·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낙엽송 체세포배 배양·증식 기술전파, 조직배양묘목 생산과 수급 체계 정립, 올해 시범 조림사업 추진 협조사항 등을 논의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이하 과학원)에서 낙엽송 체세포배 복제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전국 지자체 산림연구소에 무상으로 원천기술을 이전했다. 과학원에서는 복제 기술로 생산된 묘목의 생장을 관찰하기 위해 조직배양 묘목을 전국 각 지역의 13ha 면적에 시범조림하고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낙엽송은 최근 용재(건축, 토목 등)로써 가치가 높아 목재 수요가 가장 많고 조림 또한 많이 되고 있는 수종이므로 우수한 형질을 갖는 낙엽송 조직배양 기술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02-13
  • 북부지방산림청, 조직 배양한 우량 묘목 생산을 위한 현장 토론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2016.9.20.(화) 경기도 양평군 용문양묘사업소에서 낙엽송 우량 묘목의 안정적 공급의 일환으로 추진된 조직배양묘(이하 클론묘) 생산에 관한 정보와 기술 공유를 위해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초 낙엽송 클론묘의 안정적인 생산과 양묘장 기술 보급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모니터링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클론묘 생산 전문기관으로부터 묘목을 인수한 후 현지순화와 적응을 위한 양묘방법, 묘목관리 등 양묘 일선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국유 및 민유 양묘장 실무자들과 공유하였으며, 양묘전문가의 향후 합리적인 묘목 관리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전문 기술력과 현장의 만남으로 얻어지는 재배기술과 경험을 국유·민유기관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미래 산림자원조성을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앞으로도 기술력 선도 및 공유를 위해 노력하여 정부 3.0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9-20
  • 북부지방산림청, 연구와 현장의 협업으로 축적되는 클론묘 양묘기술력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낙엽송 우량 묘목의 안정적 공급 일환으로 추진된 조직배양묘(이하 클론묘) 생산을 위하여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낙엽송의 종자 결실주기가 5〜6년으로 조림 수요 대비 종자 공급이 부족하며, 우량개체를 유전적으로 대량 번식이 가능한 클론묘 생산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양묘기술력 축적이 필요한 상태이다.   금회 시범 양묘되는 클론묘는 4천본이며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묘목생산과정을 2018년부터 산지적응성 실험까지 이어지는 공동연구로 현장 육묘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조림시 산지적응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본 사업은 용문양묘사업소에서 진행되며 특히 클론묘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분출기관의 인수 묘목 현지 순화 및 적응 방법, 묘목생산 기술 과정 등을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클론묘 생산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장(청장:박기남)은 “미래 산림생명자원 육성을 위한 전문 기술력과 생산 현장의 만남은 클론묘의 안정적인 생산에 시너지 효과를 줄뿐만 아니라 양묘장의 기술 보급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클론묘 생산 기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양방향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6-08

산림산업 검색결과

  • 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조직 배양묘 생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3일(목)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사업은 묘목 생산체계를 고도화하여 고품질의 종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체세포배(인공종자배)를 이용한 종묘생산부터 조림까지 일련의 과정이 수행되고 있다. 사업에는 산림청 사업계획에 의해 산림청 산림자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방산림청, 각 도 산림환경연구기관, 국·민유 양묘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을 통해 생산·조림된 조직배양묘의 산지 생육특성에 대한 모니터링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효율적인 생산·관리체계 및 조림지 모니터링 요령 등에 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여 조림·관리 기관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기관 간에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현장 활용도 증진을 위해 조림지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조직배양묘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7
  • 남성현 산림청장, 양평군 용문양묘사업소 스마트양묘시설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양묘사업소를 방문해 스마트양묘시설을 점검하며 어린묘목의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기도 양평군  자생식물증식보전센터를 방문해 조직배양실을 살펴보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24
  •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산림분야 4관왕 달성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산림과학기술분야 연구성과 중 우수기술 6선을 발굴하고 지난 12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서울 COEX에서 진행된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해 대상 1건, 은상 1건, 동상 2건 총 4점을 입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4선의 특허기술은 국립산림과학원, ㈜가든포유, 전북대학교에서 연구개발한 성과이다. 대상을 받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잔털벚나무 성숙목의 체세포배 유도를 이용한 식물체 재분화방법(등록특허 10-2022245)은 우수한 형질을 가진 노령목을 단기간에 대량생산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 체세포배 유도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보호수, 노령목 등의 복제묘를 단기간에 대량생산할 수 있다. 은상을 수상한 ㈜가든포유의 ▲바이오월 숲(Bio-wall Soop) 및 인공토양의 개발(출원 10-2020-0146027)은 공기정화 및 미세먼지 제거를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는 식생을 활용한 공기정화장치이다. 바이오월 숲은 공기를 흡입하여 식물의 잎과 근부, 토양을 통해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필터를 통해 다시 한 번 미세먼지를 제거하도록 설계한 기술이다. 동상을 수상한 국립산림과학원의 ▲패류 양식을 위한 친환경 목재부자(출원 10-2019-0117640)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해양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하고자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목재 부표 제조에 관한 기술이다. 목재부표는 각 구성 부품을 교체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해양생물 및 환경조건에 대한 내구성이 좋아 부표의 장기사용에 용이하다. 그리고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흡습과 방습기능을 가지는 기능성 실내 건축마감재 및 이의 제조방법(등록특허 10-2139522)은 흡습 및 방습, 흡음성, 항균성 등이 향상된 기능성 실내 건축마감재 및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목질재료의 표면에 타공하여 실내 습도가 높을 경우 흡습을, 건조할 경우에는 방습함으로써 실내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해 산림과학기술분야의 우수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국가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산림과학기술 연구 산업체의 성과도 발굴하여 우수기술이 사업화 및 실용화될 수 있도록 촉매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거래기관, 특허청으로부터 산림분야 국유특허수탁기관, 2017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과학기술 R&D 연구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기술 실용화 및 사업화를 위해 기술수요 발굴과 보급확산, 사업화 등 산림과학기술 R&D사업의 전주기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1-12-09
  • 나라꽃 무궁화, 이제 우리집 화분에서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라꽃 무궁화를 이용한 실내정원 조성 등 무궁화의 보급 확대를 위해 화분 재배가 가능한 왜성품종(생물의 크기가 그 종의 표준크기에 비하여 작게 자라는 품종)묘목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복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관상수로 국내외에서 약 300여 품종이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1950년대부터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수집하여 육성해 왔다. 특히 최근 ‘홈 가드닝(Home Gardening)’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분 재배가 가능한 ‘윤슬’, ‘소양’ 등의 왜성품종을 개발하고 가정, 실내 등 생활 속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대량증식 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왜성품종은 줄기 생장이 매우 느려 삽목(꺾꽂이)을 위한 삽수 재료의 대량 확보가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무궁화 식물체의 잎 등을 기내 배양하여 부정아(不定芽, 일반적으로 눈이 생기지 않는 조직에서 나오는 눈)를 유도해 식물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무궁화 왜성품종 클론묘(복제 묘목)의 대량생산이 상용화된다면, 국가상징인 무궁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나라꽃 무궁화는 국가상징이기도 하지만, 관상, 식ㆍ약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등 유용 산림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생산ㆍ보급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9-10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23
  • 붉은 목련 불칸, 대량생산 기술 보급 길 열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목련의 우수품종 ‘불칸 목련(Magnolia ‘Vulcan’)’의 클론묘(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불칸’ 목련은 뉴질랜드 목련 전문가 펠릭스 쥬리가 1970년대에 육종한 품종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붉은색 꽃을 피워 관상가치가 높아 수요가 높은 품종이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불칸 목련은 삽목(꺾꽂이) 효율이 낮아 대량생산이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클론묘의 뿌리 발달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국내 최대 목련 유전자원 보유기관인 천리포수목원과의 협업을 통해 식물체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눈(액아)을 기내 배양하여 클론묘를 대량생산하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눈을 포함한 줄기 마디를 기내 배양하여 다량의 새 가지를 발생시키고, 뿌리 발달을 유도하여 식물체를 재분화시킨 후, 순화 및 양묘과정을 거치면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다. 단계마다 최적의 조건이 확립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최근 특허등록이 완료되어 ‘불칸’ 목련의 대량생산 원천기술 보급이 적극행정을 통해 가능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협업연구를 통해 불칸 목련과 같은 유용자원의 증식기술을 개발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유용 임목자원의 활용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성과의 현장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화묘 포트 이식된 불칸목련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11
  •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대량생산으로 산업화 박차
    발근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라고 불리는 정금나무의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묘 대량생산 기술은 정금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하여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 생성 유도를 통해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다.    특히, 대량의 줄기를 증식하기 위해 식물 생장호르몬의 종류 및 농도의 적정조건을 찾고 건전한 식물체 생산을 위한 발근법을 구명하여 조직배양묘 생산 효율을 8.5배 이상 증진하였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정금나무는 국외로 반출하는 경우, 국가의 승인이 필요한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으로 지정될 만큼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나무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생 정금나무가 북미산 블루베리보다 유용성분 및 황산화 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토종 정금나무 열매를 이용한 건강기능 식품 개발 등의 산업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금나무의 종자 발아율은 10% 이하이며, 삽목(꺾꽂이) 효율도 매우 낮아서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묘목의 대량생산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정금나무 우량묘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을 산업적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라며, “생명공학적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 고유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 활용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법은 11월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정금나무 포트묘 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23
  • 천연 면역력 강화제 천궁, 참당귀, 작약의 대량생산 길 열렸다
    천궁기내식물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생명공학기법을 이용하여 우수한 품질을 가진 식물체를 대량복제 생산할 수 있는 아(芽)배양 조직배양기술로 천궁, 참당귀, 작약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산림약용자원의 대표 작물인 천궁, 작약, 참당귀는 한약의 필수 재료로 쓰이며, 면역력 증진 등 인체에 미치는 효과가 뛰어나 생산자와 수요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약용자원이다. 천궁, 참당귀, 작약은 국내에서 약용수종의 전체 생산액(4,990억) 중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천궁 6.5%, 참당귀 4.9%, 작약 25%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병충해 및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묘목 수급의 문제와 값싼 수입산으로 인해 재배 임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은 무균상태에서 조직을 배양하여 건전하고 우량한 묘목을 생산할 수 있으며, 초기 식재부터 품질이 우수한 묘종을 만든다는 이점이 있어 대량생산을 통해 묘목 수급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천궁 기외 순화식물체   이 기술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다른 산림약용자원의 대량생산 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에서 자라고 있는 다양한 약용식물의 생산성 향상, 무병묘 및 고기능성 신품종 개발 등 산림약용자원의 산업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및 토종 산림약용자원의 보존 및 보존·관리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고상현 소장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면역력 강화 등 우수한 약리성분이 대량 함유되어 있는 약용자원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 말하며, “이와 더불어 국산 약용자원의 우수함을 알리고 산업적 이용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산림약용자원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스마트 온실을 설립중이며, 생육과 성분함량이 증진된 약용자원 개발 등의 연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작약 기내배양식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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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3
  • 국립산림과학원, 아시아·태평양 지역 산림연구협력 주도
    아시아태평양산림연구기관연합(Asia Pacific Association of Forestry Research Institutions, APAFRI)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산림자원의 보존·관리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해 1955년 설립된 아·태지역 산림연구 네트워크로서 현재 23개국 67개의 산림연구기관이 회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APAFRI 의장기관을 수행한 바 있으며 매년 약 3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림복원 관련 포럼 등을 연례 국제행사로 개최하여 우리나라 산림복원의 성공적인 경험과 선진화된 기술을 APAFRI 회원기관에 공유하고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에서 관심이 높은 산림유전·조직배양분야에 대해 관련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산림과학기술을 공유하여 APAFRI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재 APAFRI 사무국과 2021년도 학술행사 개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기구 지원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 산림연구기관과 산림과학을 기반으로 산림협력을 이끌고 역내 주요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15일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산림협력 증진을 위해 제24차 APAFRI 이사회에 영상회의에 참석하여 ▲ 아시아·태평양 산림협력 증진 ▲ 산림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 APAFRI 사업 홍보활동으로 역내 산림연구 이슈와 회원기관 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 바 있다. APAFRI 국립산림과학원 로고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APAFRI와 역내 국제산림협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nternational Union of Forest Research Organizations, IUFRO)와 연계하여 글로벌 차원에서 산림현안에 대해 과학적 접근을 제시하고, 아시아 지역 산림연구기관 간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산림총회(ⅩⅤ World Forestry Congress)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자 APAFRI와 협력하여 산림복원, 임농복합경영, 아시아산림전통지식, 도시숲 등 다양한 산림분야 정보를 공유하는 부대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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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0
  • 낙엽송 클론묘 생산공정 개선으로 대량생산 본격 시동
    인종종자배 발생   낙엽송은 미래 목재자원 및 경제수종으로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하여 관련 산업계에서 묘목의 수요가 많았다. 하지만, 종자 결실의 풍·흉 주기가 불규칙하여 종자 생산량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조림용 묘묙을 수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낙엽송 종자의 배(胚)와 유사한 인공종자배(체세포배)를 대량 복제하는 첨단기술을 개발하였으며, 2016년부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6개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에 매년 30만 본의 인공종자배를 보급해왔다. 여기에 더하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올해부터 낙엽송 조직배양 클론 묘목의 생산공정 개선 기술을 보강하여 보다 더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낙엽송 묘목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클론묘 생산   이번에 추가적으로 개발된 조직배양 클론묘 생산공정 기술은 기존의 피트플러그를 이용하여 순화단계(야외적응)를 거치는 방법에서 조직배양 식물체를 낙엽송 전용 상토에 직접 이식하여 순화시키는 방법으로 개선되었다. 순화용 식물체 선별기준과 시비처리 등을 최적화하여 순화기간은 기존 4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되었으며, 순화묘 생산효율은 기존 대비 1.5배 이상 증대되었다. 또한, 이번 낙엽송 묘목의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개선으로 생산비용 14%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낙엽송 클론묘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실용화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며, “국내 경제림 조성을 위한 낙엽송 대량 생산・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공종자배 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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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9
  • 명품 곶감 ‘둥시’, 우량묘 보급으로 생산효율 높인다
    고온열처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주요 산림소득 임산물인 떫은감 ‘둥시’의 우량 건전묘를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둥시’는 곶감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품종으로 일반감에 비해 당도가 높고 비타민 함유량이 풍부하며, 곶감 뿐만 아니라 곶감빵과 곶감떡 등 다양한 가공 상품으로 활용되어 임업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효자 품목이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은 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생장점’을 이용하여 줄기 형성과 뿌리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 포함되었다.    생장점 부위를 무균상태에서 채취한 후 조직을 배양하면 바이러스가 없는 건전하고 우량한 묘목을 생산할 수 있으며, 과실의 품질저하 등 감염피해를 초기 어린나무부터 없앨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폿트묘 생산   특히,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줄기 절단면의 고온열처리(탄화법) 기술로 뿌리 형성을 촉진하면 조직배양 식물체를 만들 수 있는 효율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진된다.    기존 배양법은 줄기의 뿌리내림(발근) 효율이 낮고(40% 이하), 줄기 절단면의 페놀 물질의 유해작용으로 식물체 대부분 갈변화되어 정상적으로 생장하지 못하고 고사되어 조직배양묘를 생산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줄기 절단면의 고온열처리 기술은 화훼분야에서는 절화 수명 연장을 위한 절화보존법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나무를 대상으로 한 조직배양 분야에서 이 기술을 적용하여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줄기 유도   국립산림과학원은 떫은감의 주요 품종인 ‘둥시’와 ‘갑주백목’ 등을 대상으로 우량 건전묘 생산에 역점을 두고, 생장점 배양을 통한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떫은감의 우량 건전묘를 생산하기 위한 조직배양 기술은 이전까지는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로 인해  떫은감 우량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떫은감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은 10월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떫은감 조직배양 우량묘 생산 기술을 실용화할 계획”이라며, “국내에 안정적으로 생산・보급할 수 있는 조직배양기술 및 생명공학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온열처리된 줄기의 뿌리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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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운영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산림바이오산업의 원천재료로 이용되는 산림생명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사업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와 자원의 정보화·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품종관리센터는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기관을 지정하여 산초류 및 표고버섯 등 12종의 산림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신품종 개발 등 이용 활성화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등록된 관리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올해 신규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가 추가 지정되었다.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현장점검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자원의 수집·보존 현황을 점검하고, 중요도가 높은 산림자원은 책임기관(품종관리센터)의 현지 외 보존원에 중복 보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요 현장점검 및 논의 사항은 자원수집 현황, 보존자원 DB현황 및 태풍·수해 피해 발생에 따른 생명자원의 안전한 보존에 대한 것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 신성장동력의 원천인 산림생명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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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1
  • 고창의 명물 복분자딸기,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키운다
    국립산림과학원-고창군 업무협약 에 서명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코로나19 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및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9월 9일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출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 및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고창군 유기상 군수(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자의 노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되었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한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 1,000원/kg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복분자딸기의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투입 실증시험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복분자딸기 피해 감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은 “지속적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분자딸기 재배관리기술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복분자딸기 우수품종 보급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양자 간의 협력을 통해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복분자딸기뿐만 아니라 산림소득자원인 두릅, 호두, 체리 등의 현장 적용과 신품종의 지역 적응시험 연구를 연계·추진하여 고창군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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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0-09-09
  • 꿀 ‘뚝뚝’ 찰피나무, 대량생산으로 양봉산업 ‘꿀길’ 이끈다
    줄기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고급 꿀 생산이 가능하고,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꼽히는 찰피나무의 묘목 대량생산을 극대화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핵심기술은 찰피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해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발생 유도, 식물체 순화과정을 거쳐 용기묘 생산을 최적화하는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특히, 줄기 형성을 위한 잎눈의 생육단계와 뿌리발생 유도를 위한 생장조절제 종류 및 농도에 대한 적정조건을 구명하여, 뿌리발달 촉진 및 순화과정을 거쳐 어린나무의 생산효율을 90%이상으로 극대화했다. 순화묘 생산.   6월 초중순에 꽃이 피는 찰피나무는 모양이 아름답고 공해에도 강해서 가로수나 공원수로 매우 좋으며 목재는 가구재,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쓰인다. 특히, 찰피나무는 꽃꿀이 많고 꿀벌이 많이 오는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양봉농가와 임업인들의 수요가 아주 많은 수종이다. 순화묘 뿌리발생   찰피나무는 자연 상태에서 종자 생산이 부실하고, 발아율이 10%이하로 낮으며 삽목에 의한 번식도 어려운 수종이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가 아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찰피나무의 어린나무 대량생산·보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찰피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은 올해 8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최근 양봉산업법 시행(2020. 8. 28.)에 따른 밀원수 조림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술인 만큼 적극행정을 통해 산림과학연구와 관련된 기관을 대상으로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설명회를 열 계획”이라며,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적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기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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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0-08-14
  • 산림약용자원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으로 품질과 생산성 높여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7일(수) 국내 주요 산림약용자원 감염 바이러스 연구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을 통한 종묘 보급 기반을 구축하고자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무병묘 :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혹은 세균, 진균 등을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제거한 묘목으로 건전한 종묘생산을 도모할 수 있음. 경북 영주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식물 바이러스, 식물조직배양 및 통계분석 등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여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 발표자 1.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문제선 책임연구원,               2.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김혜진 박사,              3. 경상대학교 환경산림과학부 양재경 교수, 하시영 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은 안전한 종묘생산을 위해 2018년부터 식물에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제거한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식물 바이러스는 강력한 감염력, 증식력, 진화능력을 바탕으로 식물 생산성을 저해하며 약제로는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는 감염체 제거 이외의 치료법이 없어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묘 생산은 품질 향상과 농가의 생산성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이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문제선 박사는 ‘식물 바이러스 조사 및 위험도 분석’을 주제로 영양번식 식물의 바이러스 복합감염 실태와 위험도 평가 문제점 등의 분석을 통해 보증묘* 정착을 위한 보완 연구 방향에 관해 제시하였다.     * 보증묘 : 품질과 품종을 보증받은 묘목, 2018년부터 5대 과종(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은 국립종자워의 바이러스 검정 및 인증이 의무화 됨. 기내에서 배양되어 노지로 이식된 천궁 무병묘   국립식량과학원 김혜진 박사는 ‘영양번식 품목의 바이러스 제거 및 대량증식기술 개발’을 주제로 국내 재배작물을 중심으로 연구된 무병묘 생산 연구현황, 조직배양기술, 대량증식 및 주요 국가별 보급체계를 소개하였다. 경상대학교 양재경 교수와 연구진은 연구 결과의 해석 및 과학적 근거 제시를 위한 ‘디시전트리(decision tree)’ 이용 데이터 통계분석 방법을 소개하였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안찬훈 박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산림약용자원 종묘 보급체계의 기술 도약 및 연구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무병건전묘가 생산되어 재배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종묘 보급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내에서 배양중인 천궁 무병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6-22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낙엽송 인공씨앗으로 묘목 생산·공급
    조직배양묘 규격사이즈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식물기내배양기술을 이용하여 대량 생산한 낙엽송 조직배양묘 1.7만본을 국유양묘사업소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낙엽송(Larix kaempferi)은 국내 대표적 용재수로 생장이 빠르고 재질(목재)이 우수해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산림자원이나, 종자의 결실이 규칙적이지 않아 안정적인 묘목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종이다.   국내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와 협력을 추진하여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 받아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매년 안정적 묘목 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년도 사업은 5월 현재 국유양묘사업소로 조직배양묘 1.7만본 공급하였으며, 8월말까지 총 3만본(10ha 조림가능 본수)의 조직배양묘를 생산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소식물체 계대 배양   낙엽송 조직배양묘는 식물기내배양기술을 통해 생산된 묘목으로 미성숙배(종자를 구성하고 있는 “배”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상태)로부터 체세포배(인공씨앗)를 만들어 6∼7개월 동안 식물배양실 및 야외적응(순화) 기간을 거쳐 생산된다. 유전적으로 동일한 묘목을 연중 생산이 가능하며, 대량 또는 계획적 생산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올해 생산된 조직배양묘는 국유양묘사업소에서 생육후 2022년부터 국유림 등에 식재해 나갈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기후변화와 풍흉주기로 산림종자의 생산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식물기내배양기술을 통한 묘목 대량공급 체계를 갖추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기술이 보다 체계적으로 사업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조직배양묘 생산에 관여하는 산림청 기관들과 더욱더 협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5-22
  • 경제림 조성용 낙엽송 클론묘 생산 본격 시동
    미숙종자배에서 유도된 조직세포 덩어리   올해 산림청에서는 경제림 육성을 위해 낙엽송 121만본(400ha 조림)을 조림할 계획이며, 이 중 조직배양 기법으로 생산된 낙엽송 클론묘(복제나무) 2만 본도 함께 식재할 것이라 발표하였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낙엽송묘목 공급에 이바지하고자 생명공학기법을 이용한 클론묘 생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급 목재로 활용이 가능한 낙엽송은 2등급 기준 거래 가격이 1㎥당 101,600원으로 잣나무가격(60,000원/㎥)보다 40%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수종이다. 하지만 낙엽송은 종자의 풍·흉이 심하여 안정적인 공급이 어렵고, 영양증식(삽목, 접목 등)도 그 효율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조직세포에서 만들어진 체세포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는 생명공학기법을 이용하여 일반 종자의 배(胚)와 유사한 인공종자배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법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묘목의 연중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조직배양묘목이 대량생산되면 경제림 육성뿐만 아니라 산불피해지 복구, 재선충 피해지 등의 조림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세포배 발생 식물체 생산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클론개발연구실에서는 우수한 낙엽송묘목 수급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0만 본의 묘목 생산이 가능한 인공종자배(체세포배)를 생산하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및 각 5개 도·산림환경연구소에 보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이제 낙엽송 클론묘 대량생산기술은 본 궤도에 오른 상태로, 보다 안정적인 체세포배의 공급이 가능해져, 차후 부가가치가 높은 묘목의 생산 기술개발을 통해 임업농가의 소득증가 뿐만 아니라 국가 조림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클론묘 순화 과정     낙엽송 클론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5-20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낙엽송 클론묘 생산·보급에 박차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종자 생산량이 매우 부족한 낙엽송 조림용 묘목 생산을 위한 클론묘목 생산 시작한다.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용석)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최근 종자의 흉년으로 묘목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엽송 묘목의 대량생산을 위해 조직배양 클론묘의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낙엽송은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하여 현재 우리나라에서 용재수로 각광받고 있으나, 종자결실의 풍·흉주기가 불규칙하여 조림용 묘목 수급과 안정적인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내년 20만본 생산을 목표로 낙엽송 미성숙배로부터 얻어진 체세포배를 식물배양실 및 야외적응(순화) 기간을 거쳐 낙엽송 클론묘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된 클론묘는 국유양묘장으로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클론묘 생산기술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로부터 기술이전 받았으며, 종자로 묘목을 생산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인공적으로 종자배(체세포배)를 만들어 식물체를 대량복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유전적으로 우수한 동일 개체를 연중 생산 가능하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안정적인 낙엽송 클론묘 생산을 위해 올해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신규 배양시설을 확충하였으며, 클론묘 생산량 증대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연구과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낙엽송 클론묘 생산을 통해 종자생산 풍흉이 심한 낙엽송 수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19-11-25
  • ‘꿀 떨어지는’ 찰피나무, 대량 생산 길 열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유망 밀원자원으로 주목받는 피나무 묘목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은 찰피나무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Terminal bud)’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로운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이다.  피나무류는 자연 상태에서 종자 생산이 부실하고, 결실된 종자도 쉽게 발아되지 않아 묘목으로 생산하기 어려운 수종이지만, 이 조직 배양 기술을 적용하면 우수한 유전적 형질을 복제하여 그대로 이어받은 클론 묘를 대량 생산·보급할 수 있다. 발근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   국립산림과학원은 유용한 식물자원이지만 종자의 번식과 생산이 어려운 품종들을 대상으로 생물공학기술을 적용하여 식물의 세포, 조직, 뿌리 등으로 우수한 품질의 묘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 배양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편, 피나무류 중 찰피나무의 꽃은 최고급의 밀원으로, 생산된 꿀은 발한 작용이 뛰어나고 감기 몸살, 위암, 위염 등에 효능이 있다. 표고 1,600m 이하의 우리나라 전국 산지에 넓게 분포하며, 추위에 강하고 생장이 비교적 빠른 편으로 잎 및 수형이 아름다워 가로수나 공원수로도 많이 식재되고 있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각 시도 지자체 산림연구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찰피나무 조직배양 묘를 대량으로 생산·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양봉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발근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   신초 대량증식     신초 대량증식     정아배양을 통한 신초 유도   정아배양을 통한 신초 유도 찰피나무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10-30
  • 국립수목원,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분야 전문가 양성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중앙아시아 4개국 산림생물다양성 관리 전문가 14명을 대상으로 “2019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분야 단기 기술연수”를 지난 4일간(10.21~24) 개최하였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한-중앙아 산림협력을 위하여 2014년부터 매년 단기연수를 개최하고, 지금까지 중앙아시아 40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하였다.  중앙아시아는 사과, 튤립, 부추 등 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식물의 원산지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의 연구자들이 이러한 자원을 연구하고 보전 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과정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에서는 산림식물 자원을 다각적으로 연구하는 산림청 산하의 여러 연구기관에서 조직배양, 종자발아 및 처리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중앙아시아 산림전문가들이 자국의 식물자원관리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천리포수목원에서 희귀식물 현지외 보전 및 복원방법에 관한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는 최근 기후 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중앙아시아 희귀식물을 보전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 “이번 단기연수를 통해 중앙아시아 각국의 연구자들이 생물다양성 정보를 공유하고, 자국의 식물을 보전하고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10-24

산림환경 검색결과

  • 이름보다 아름다운 진주바위솔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조직배양방법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을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하였다. 진주바위솔은 우리나라의 지리산과 진주시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그동안 희귀식물 목록에서 제외되어 있었지만, 현재 개정 중인 희귀식물 목록에 포함될 예정으로 같은 바위솔속의 희귀식물인 연화바위솔과 같이 보호 및 복원이 필요하다.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자생식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대량증식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확인되고 실제로 수집할 수 있는 자생식물은 2,522종으로, 이 중 562종에 대한 대량증식법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대량증식법은 연구소, 학계, 기업, 개인 등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관 등에 기술이전을 하거나 대량증식법을 활용해 증식한 식물을 산림청의 산림생명자원 분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관이나 개인에 분양하고 있다.     또한, 같은 바위솔속의 바위솔 추출물이 항산화, 항노화 기능에 대한 특허가 있으므로 그 성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산업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에서 증식한 개체들은 출처가 확실하고, 그 수량이 많으므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보호 및 복원, 더 나아가 산업적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배준규 과장은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자생식물의 복원 및 활용을 위한 자생식물 대량증식법 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이제는 그동안의 노력이 활용으로 열매를 맺을 때”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사진> 자생지에서 만개한 진주바위솔   <사진> 자생지에서 꽃대가 올라온 진주바위솔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성체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유묘   <사진> 기내에서 증식 중인 진주바위솔   <사진> 조직배양실 내 진주바위솔   * 진주바위솔(Orostachys margaritifolia Y.N.Lee)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겨울엔 겨울눈으로 월동    - 꽃은 11월에 개화하며, 백색의 꽃잎, 자주색의 꽃밥으로 이루어져 있음    - 잎은 5cm 높이의 로제트형이며, 전체적으로 녹색이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자주색이 나타남    - 지리산과 진주시의 암석에 붙어서 자람    - 현재 희귀식물로 등록되어있지 않지만, 개정 중인 목록에는 희귀식물로 지정 예정 *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Makino) Hara)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꽃은 10∼11월에 개화하며, 백색임    - 잎은 끝이 뭉뚝한 둥근형으로 백록색을 띔    - 강원도 동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의 해안 암석에 자생    - 남획으로 인한 개체수 부족으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취약종 등급으로 지정 * 조직배양법    - 종자가 아닌 식물의 잎, 줄기, 뿌리 등 조직을 이용한 증식법    - 무균상태의 용기 안에서 생장조절제를 이용하여 뿌리, 줄기, 잎 등 기관 발생 유도    - 조직을 이용하는 무성증식의 한 방법으로 생산되는 식물은 모두 같은 유전자를 지님    - 같은 유전자를 지니므로 형태, 성분 등 표현형이 비슷한 특징을 가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8

임업정보 검색결과

  • 전 ․ 현직 간 소통과 화합의 간담회
      한국임우회(회장 전진표)는 12월 5일(목), 서부지방산림청 방문을 끝으로 2019년 5개 지방산림청 방문 간담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진표 회장, 박봉식 ․ 이철수 부회장, 권영계 상임이사 4명이, 서부청은 황인욱 청장, 백광호 · 이영선 과장,  박기완(영암), 박상춘(순천), 박창오(함양) 국유림관리소장과 지방청의 이병주 기획운영팀장 등 관계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황인욱 청장은 전 직원들과 함께 청사 현관에서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며 임우회 회장단의 서부지방산림청 방문을 환영하는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그리고 회의실로 안내하여  ‘일반현황과 2019년도 주요 업무’를 소상히 소개하였다. 특히 국유림 확대를 위한 사유림 매수, 남 ․ 서해안 섬 지역에 분포한 국유림 관리 등 서부청의 역점 ․ 특색사업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들었다. 이 자리에서 산림자원의 조성, 산불, 소나무재선충병, 산림산업, 산림복지 등 주요 산림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산림분야 선 · 후배 간의 유대강화와 정보교류 확대 방안에 관한 소통의 장도 마련하였다.   전진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황 청장과 전 직원이 우리 임우회 회장단을 환대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연말 여러 업무로 바쁜 중에도 과장, 관리소장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데 대하여 고마움을 표하였다. 이어서 박봉식 부회장이 우리 임우회의 현황 등을 간략히 소개하였다. 그리고 전 회장은 “임우회가 산림청과 민간단체 간의 명실상부한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문호를 개방하여 임업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을 회원으로 영입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하며, 임업발전을 위한 임업직불제의 필요성 등에 관해 설명하였다.    그리고, 산림행정 선·후배 간에 유대와 정보 교류 강화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협조사항으로는 ① 서부지방산림청 간부(과장, 관리소장 등)들의 한국임우회 회원(준회원) 가입 권유  ② 임우회지를 통한  각종 사업 홍보와 지방청장, 과장, 관리소장의 주기적인 기고  ③ 각종 행사시에 우리 임우회원의 참여 기회 확대  등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또한, ‘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과 각종 기록물의 항구적 보존․관리를 위한 ‘산림녹화 자료 기록관’의 설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요청하였다.    오찬을 마친 후에는 서부청 관내 운봉양묘사업소로 이동하여 소방수 소장으로부터 양묘사업소의 일반현황, 현대화된 최신 양묘시설과 장비, 낙엽송 등 우량수종의 조직배양을 통한 클론양묘 기술, 양묘장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신축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운봉양묘사업소 현황 청취 및 양묘시설 시찰    
    • 임업정보
    • 임업단체
    2019-12-10

포토뉴스 검색결과

  • 이름보다 아름다운 진주바위솔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조직배양방법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을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하였다. 진주바위솔은 우리나라의 지리산과 진주시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그동안 희귀식물 목록에서 제외되어 있었지만, 현재 개정 중인 희귀식물 목록에 포함될 예정으로 같은 바위솔속의 희귀식물인 연화바위솔과 같이 보호 및 복원이 필요하다.      국립수목원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자생식물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대량증식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지가 확인되고 실제로 수집할 수 있는 자생식물은 2,522종으로, 이 중 562종에 대한 대량증식법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대량증식법은 연구소, 학계, 기업, 개인 등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관 등에 기술이전을 하거나 대량증식법을 활용해 증식한 식물을 산림청의 산림생명자원 분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관이나 개인에 분양하고 있다.     또한, 같은 바위솔속의 바위솔 추출물이 항산화, 항노화 기능에 대한 특허가 있으므로 그 성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산업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에서 증식한 개체들은 출처가 확실하고, 그 수량이 많으므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보호 및 복원, 더 나아가 산업적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배준규 과장은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자생식물의 복원 및 활용을 위한 자생식물 대량증식법 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이제는 그동안의 노력이 활용으로 열매를 맺을 때”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사진> 자생지에서 만개한 진주바위솔   <사진> 자생지에서 꽃대가 올라온 진주바위솔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성체   <사진> 증식한 진주바위솔 유묘   <사진> 기내에서 증식 중인 진주바위솔   <사진> 조직배양실 내 진주바위솔   * 진주바위솔(Orostachys margaritifolia Y.N.Lee)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겨울엔 겨울눈으로 월동    - 꽃은 11월에 개화하며, 백색의 꽃잎, 자주색의 꽃밥으로 이루어져 있음    - 잎은 5cm 높이의 로제트형이며, 전체적으로 녹색이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자주색이 나타남    - 지리산과 진주시의 암석에 붙어서 자람    - 현재 희귀식물로 등록되어있지 않지만, 개정 중인 목록에는 희귀식물로 지정 예정 *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Makino) Hara)    -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 꽃은 10∼11월에 개화하며, 백색임    - 잎은 끝이 뭉뚝한 둥근형으로 백록색을 띔    - 강원도 동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의 해안 암석에 자생    - 남획으로 인한 개체수 부족으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취약종 등급으로 지정 * 조직배양법    - 종자가 아닌 식물의 잎, 줄기, 뿌리 등 조직을 이용한 증식법    - 무균상태의 용기 안에서 생장조절제를 이용하여 뿌리, 줄기, 잎 등 기관 발생 유도    - 조직을 이용하는 무성증식의 한 방법으로 생산되는 식물은 모두 같은 유전자를 지님    - 같은 유전자를 지니므로 형태, 성분 등 표현형이 비슷한 특징을 가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8
  • 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조직 배양묘 생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3일(목)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낙엽송 조직배양묘 조림지 모니터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사업은 묘목 생산체계를 고도화하여 고품질의 종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체세포배(인공종자배)를 이용한 종묘생산부터 조림까지 일련의 과정이 수행되고 있다. 사업에는 산림청 사업계획에 의해 산림청 산림자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방산림청, 각 도 산림환경연구기관, 국·민유 양묘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을 통해 생산·조림된 조직배양묘의 산지 생육특성에 대한 모니터링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효율적인 생산·관리체계 및 조림지 모니터링 요령 등에 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여 조림·관리 기관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기관 간에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낙엽송 조직배양묘의 현장 활용도 증진을 위해 조림지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조직배양묘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7
  • 남성현 산림청장, 양평군 용문양묘사업소 스마트양묘시설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양묘사업소를 방문해 스마트양묘시설을 점검하며 어린묘목의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기도 양평군  자생식물증식보전센터를 방문해 조직배양실을 살펴보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24
  •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산림분야 4관왕 달성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산림과학기술분야 연구성과 중 우수기술 6선을 발굴하고 지난 12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서울 COEX에서 진행된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해 대상 1건, 은상 1건, 동상 2건 총 4점을 입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4선의 특허기술은 국립산림과학원, ㈜가든포유, 전북대학교에서 연구개발한 성과이다. 대상을 받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잔털벚나무 성숙목의 체세포배 유도를 이용한 식물체 재분화방법(등록특허 10-2022245)은 우수한 형질을 가진 노령목을 단기간에 대량생산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 체세포배 유도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보호수, 노령목 등의 복제묘를 단기간에 대량생산할 수 있다. 은상을 수상한 ㈜가든포유의 ▲바이오월 숲(Bio-wall Soop) 및 인공토양의 개발(출원 10-2020-0146027)은 공기정화 및 미세먼지 제거를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는 식생을 활용한 공기정화장치이다. 바이오월 숲은 공기를 흡입하여 식물의 잎과 근부, 토양을 통해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필터를 통해 다시 한 번 미세먼지를 제거하도록 설계한 기술이다. 동상을 수상한 국립산림과학원의 ▲패류 양식을 위한 친환경 목재부자(출원 10-2019-0117640)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해양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하고자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목재 부표 제조에 관한 기술이다. 목재부표는 각 구성 부품을 교체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해양생물 및 환경조건에 대한 내구성이 좋아 부표의 장기사용에 용이하다. 그리고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흡습과 방습기능을 가지는 기능성 실내 건축마감재 및 이의 제조방법(등록특허 10-2139522)은 흡습 및 방습, 흡음성, 항균성 등이 향상된 기능성 실내 건축마감재 및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목질재료의 표면에 타공하여 실내 습도가 높을 경우 흡습을, 건조할 경우에는 방습함으로써 실내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해 산림과학기술분야의 우수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국가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산림과학기술 연구 산업체의 성과도 발굴하여 우수기술이 사업화 및 실용화될 수 있도록 촉매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거래기관, 특허청으로부터 산림분야 국유특허수탁기관, 2017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과학기술 R&D 연구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기술 실용화 및 사업화를 위해 기술수요 발굴과 보급확산, 사업화 등 산림과학기술 R&D사업의 전주기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1-12-09
  • 나라꽃 무궁화, 이제 우리집 화분에서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나라꽃 무궁화를 이용한 실내정원 조성 등 무궁화의 보급 확대를 위해 화분 재배가 가능한 왜성품종(생물의 크기가 그 종의 표준크기에 비하여 작게 자라는 품종)묘목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복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관상수로 국내외에서 약 300여 품종이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1950년대부터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수집하여 육성해 왔다. 특히 최근 ‘홈 가드닝(Home Gardening)’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분 재배가 가능한 ‘윤슬’, ‘소양’ 등의 왜성품종을 개발하고 가정, 실내 등 생활 속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대량증식 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왜성품종은 줄기 생장이 매우 느려 삽목(꺾꽂이)을 위한 삽수 재료의 대량 확보가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무궁화 식물체의 잎 등을 기내 배양하여 부정아(不定芽, 일반적으로 눈이 생기지 않는 조직에서 나오는 눈)를 유도해 식물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무궁화 왜성품종 클론묘(복제 묘목)의 대량생산이 상용화된다면, 국가상징인 무궁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나라꽃 무궁화는 국가상징이기도 하지만, 관상, 식ㆍ약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등 유용 산림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생산ㆍ보급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9-10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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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붉은 목련 불칸, 대량생산 기술 보급 길 열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목련의 우수품종 ‘불칸 목련(Magnolia ‘Vulcan’)’의 클론묘(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불칸’ 목련은 뉴질랜드 목련 전문가 펠릭스 쥬리가 1970년대에 육종한 품종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붉은색 꽃을 피워 관상가치가 높아 수요가 높은 품종이다. 그러나 품종 고유의 형질을 유지하며 증식하기 위해서는 무성번식으로 묘목을 생산해야 하는데, 불칸 목련은 삽목(꺾꽂이) 효율이 낮아 대량생산이 어려워 효과적인 무성번식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클론묘의 뿌리 발달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국내 최대 목련 유전자원 보유기관인 천리포수목원과의 협업을 통해 식물체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눈(액아)을 기내 배양하여 클론묘를 대량생산하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눈을 포함한 줄기 마디를 기내 배양하여 다량의 새 가지를 발생시키고, 뿌리 발달을 유도하여 식물체를 재분화시킨 후, 순화 및 양묘과정을 거치면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대량생산할 수 있다. 단계마다 최적의 조건이 확립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최근 특허등록이 완료되어 ‘불칸’ 목련의 대량생산 원천기술 보급이 적극행정을 통해 가능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협업연구를 통해 불칸 목련과 같은 유용자원의 증식기술을 개발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유용 임목자원의 활용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성과의 현장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화묘 포트 이식된 불칸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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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대량생산으로 산업화 박차
    발근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라고 불리는 정금나무의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묘 대량생산 기술은 정금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하여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 생성 유도를 통해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다.    특히, 대량의 줄기를 증식하기 위해 식물 생장호르몬의 종류 및 농도의 적정조건을 찾고 건전한 식물체 생산을 위한 발근법을 구명하여 조직배양묘 생산 효율을 8.5배 이상 증진하였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정금나무는 국외로 반출하는 경우, 국가의 승인이 필요한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으로 지정될 만큼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나무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생 정금나무가 북미산 블루베리보다 유용성분 및 황산화 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토종 정금나무 열매를 이용한 건강기능 식품 개발 등의 산업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금나무의 종자 발아율은 10% 이하이며, 삽목(꺾꽂이) 효율도 매우 낮아서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묘목의 대량생산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정금나무 우량묘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을 산업적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라며, “생명공학적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 고유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 활용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법은 11월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정금나무 포트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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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3
  • 천연 면역력 강화제 천궁, 참당귀, 작약의 대량생산 길 열렸다
    천궁기내식물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생명공학기법을 이용하여 우수한 품질을 가진 식물체를 대량복제 생산할 수 있는 아(芽)배양 조직배양기술로 천궁, 참당귀, 작약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산림약용자원의 대표 작물인 천궁, 작약, 참당귀는 한약의 필수 재료로 쓰이며, 면역력 증진 등 인체에 미치는 효과가 뛰어나 생산자와 수요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약용자원이다. 천궁, 참당귀, 작약은 국내에서 약용수종의 전체 생산액(4,990억) 중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천궁 6.5%, 참당귀 4.9%, 작약 25%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병충해 및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묘목 수급의 문제와 값싼 수입산으로 인해 재배 임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은 무균상태에서 조직을 배양하여 건전하고 우량한 묘목을 생산할 수 있으며, 초기 식재부터 품질이 우수한 묘종을 만든다는 이점이 있어 대량생산을 통해 묘목 수급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천궁 기외 순화식물체   이 기술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다른 산림약용자원의 대량생산 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에서 자라고 있는 다양한 약용식물의 생산성 향상, 무병묘 및 고기능성 신품종 개발 등 산림약용자원의 산업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및 토종 산림약용자원의 보존 및 보존·관리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고상현 소장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면역력 강화 등 우수한 약리성분이 대량 함유되어 있는 약용자원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 말하며, “이와 더불어 국산 약용자원의 우수함을 알리고 산업적 이용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산림약용자원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스마트 온실을 설립중이며, 생육과 성분함량이 증진된 약용자원 개발 등의 연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작약 기내배양식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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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3
  • 국립산림과학원, 아시아·태평양 지역 산림연구협력 주도
    아시아태평양산림연구기관연합(Asia Pacific Association of Forestry Research Institutions, APAFRI)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산림자원의 보존·관리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해 1955년 설립된 아·태지역 산림연구 네트워크로서 현재 23개국 67개의 산림연구기관이 회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APAFRI 의장기관을 수행한 바 있으며 매년 약 3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림복원 관련 포럼 등을 연례 국제행사로 개최하여 우리나라 산림복원의 성공적인 경험과 선진화된 기술을 APAFRI 회원기관에 공유하고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에서 관심이 높은 산림유전·조직배양분야에 대해 관련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산림과학기술을 공유하여 APAFRI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재 APAFRI 사무국과 2021년도 학술행사 개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기구 지원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 산림연구기관과 산림과학을 기반으로 산림협력을 이끌고 역내 주요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15일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산림협력 증진을 위해 제24차 APAFRI 이사회에 영상회의에 참석하여 ▲ 아시아·태평양 산림협력 증진 ▲ 산림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 APAFRI 사업 홍보활동으로 역내 산림연구 이슈와 회원기관 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 바 있다. APAFRI 국립산림과학원 로고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APAFRI와 역내 국제산림협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nternational Union of Forest Research Organizations, IUFRO)와 연계하여 글로벌 차원에서 산림현안에 대해 과학적 접근을 제시하고, 아시아 지역 산림연구기관 간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산림총회(ⅩⅤ World Forestry Congress)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자 APAFRI와 협력하여 산림복원, 임농복합경영, 아시아산림전통지식, 도시숲 등 다양한 산림분야 정보를 공유하는 부대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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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0
  • 낙엽송 클론묘 생산공정 개선으로 대량생산 본격 시동
    인종종자배 발생   낙엽송은 미래 목재자원 및 경제수종으로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하여 관련 산업계에서 묘목의 수요가 많았다. 하지만, 종자 결실의 풍·흉 주기가 불규칙하여 종자 생산량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조림용 묘묙을 수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클론개발연구팀은 낙엽송 종자의 배(胚)와 유사한 인공종자배(체세포배)를 대량 복제하는 첨단기술을 개발하였으며, 2016년부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6개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에 매년 30만 본의 인공종자배를 보급해왔다. 여기에 더하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올해부터 낙엽송 조직배양 클론 묘목의 생산공정 개선 기술을 보강하여 보다 더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낙엽송 묘목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클론묘 생산   이번에 추가적으로 개발된 조직배양 클론묘 생산공정 기술은 기존의 피트플러그를 이용하여 순화단계(야외적응)를 거치는 방법에서 조직배양 식물체를 낙엽송 전용 상토에 직접 이식하여 순화시키는 방법으로 개선되었다. 순화용 식물체 선별기준과 시비처리 등을 최적화하여 순화기간은 기존 4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되었으며, 순화묘 생산효율은 기존 대비 1.5배 이상 증대되었다. 또한, 이번 낙엽송 묘목의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개선으로 생산비용 14%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낙엽송 클론묘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실용화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며, “국내 경제림 조성을 위한 낙엽송 대량 생산・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공종자배 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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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9
  • 명품 곶감 ‘둥시’, 우량묘 보급으로 생산효율 높인다
    고온열처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주요 산림소득 임산물인 떫은감 ‘둥시’의 우량 건전묘를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둥시’는 곶감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품종으로 일반감에 비해 당도가 높고 비타민 함유량이 풍부하며, 곶감 뿐만 아니라 곶감빵과 곶감떡 등 다양한 가공 상품으로 활용되어 임업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효자 품목이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은 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생장점’을 이용하여 줄기 형성과 뿌리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 포함되었다.    생장점 부위를 무균상태에서 채취한 후 조직을 배양하면 바이러스가 없는 건전하고 우량한 묘목을 생산할 수 있으며, 과실의 품질저하 등 감염피해를 초기 어린나무부터 없앨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폿트묘 생산   특히,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줄기 절단면의 고온열처리(탄화법) 기술로 뿌리 형성을 촉진하면 조직배양 식물체를 만들 수 있는 효율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진된다.    기존 배양법은 줄기의 뿌리내림(발근) 효율이 낮고(40% 이하), 줄기 절단면의 페놀 물질의 유해작용으로 식물체 대부분 갈변화되어 정상적으로 생장하지 못하고 고사되어 조직배양묘를 생산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줄기 절단면의 고온열처리 기술은 화훼분야에서는 절화 수명 연장을 위한 절화보존법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나무를 대상으로 한 조직배양 분야에서 이 기술을 적용하여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줄기 유도   국립산림과학원은 떫은감의 주요 품종인 ‘둥시’와 ‘갑주백목’ 등을 대상으로 우량 건전묘 생산에 역점을 두고, 생장점 배양을 통한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떫은감의 우량 건전묘를 생산하기 위한 조직배양 기술은 이전까지는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로 인해  떫은감 우량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떫은감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은 10월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떫은감 조직배양 우량묘 생산 기술을 실용화할 계획”이라며, “국내에 안정적으로 생산・보급할 수 있는 조직배양기술 및 생명공학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온열처리된 줄기의 뿌리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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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운영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산림바이오산업의 원천재료로 이용되는 산림생명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사업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와 자원의 정보화·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품종관리센터는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기관을 지정하여 산초류 및 표고버섯 등 12종의 산림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신품종 개발 등 이용 활성화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등록된 관리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올해 신규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가 추가 지정되었다.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현장점검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자원의 수집·보존 현황을 점검하고, 중요도가 높은 산림자원은 책임기관(품종관리센터)의 현지 외 보존원에 중복 보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요 현장점검 및 논의 사항은 자원수집 현황, 보존자원 DB현황 및 태풍·수해 피해 발생에 따른 생명자원의 안전한 보존에 대한 것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 신성장동력의 원천인 산림생명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9-11
  • 고창의 명물 복분자딸기,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키운다
    국립산림과학원-고창군 업무협약 에 서명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코로나19 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및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9월 9일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출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 및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국립산림과학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고창군 유기상 군수(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재배자의 노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되었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한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 1,000원/kg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복분자딸기의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투입 실증시험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복분자딸기 피해 감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이성숙 부장은 “지속적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복분자딸기 재배관리기술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복분자딸기 우수품종 보급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양자 간의 협력을 통해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복분자딸기뿐만 아니라 산림소득자원인 두릅, 호두, 체리 등의 현장 적용과 신품종의 지역 적응시험 연구를 연계·추진하여 고창군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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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0-09-09
  • 꿀 ‘뚝뚝’ 찰피나무, 대량생산으로 양봉산업 ‘꿀길’ 이끈다
    줄기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고급 꿀 생산이 가능하고,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꼽히는 찰피나무의 묘목 대량생산을 극대화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핵심기술은 찰피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해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발생 유도, 식물체 순화과정을 거쳐 용기묘 생산을 최적화하는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특히, 줄기 형성을 위한 잎눈의 생육단계와 뿌리발생 유도를 위한 생장조절제 종류 및 농도에 대한 적정조건을 구명하여, 뿌리발달 촉진 및 순화과정을 거쳐 어린나무의 생산효율을 90%이상으로 극대화했다. 순화묘 생산.   6월 초중순에 꽃이 피는 찰피나무는 모양이 아름답고 공해에도 강해서 가로수나 공원수로 매우 좋으며 목재는 가구재,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쓰인다. 특히, 찰피나무는 꽃꿀이 많고 꿀벌이 많이 오는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양봉농가와 임업인들의 수요가 아주 많은 수종이다. 순화묘 뿌리발생   찰피나무는 자연 상태에서 종자 생산이 부실하고, 발아율이 10%이하로 낮으며 삽목에 의한 번식도 어려운 수종이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가 아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찰피나무의 어린나무 대량생산·보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찰피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은 올해 8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최근 양봉산업법 시행(2020. 8. 28.)에 따른 밀원수 조림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술인 만큼 적극행정을 통해 산림과학연구와 관련된 기관을 대상으로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설명회를 열 계획”이라며,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적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기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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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0-08-14
  • 산림약용자원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으로 품질과 생산성 높여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7일(수) 국내 주요 산림약용자원 감염 바이러스 연구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을 통한 종묘 보급 기반을 구축하고자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무병묘 :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혹은 세균, 진균 등을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제거한 묘목으로 건전한 종묘생산을 도모할 수 있음. 경북 영주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식물 바이러스, 식물조직배양 및 통계분석 등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여 무병묘 생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 발표자 1.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문제선 책임연구원,               2.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김혜진 박사,              3. 경상대학교 환경산림과학부 양재경 교수, 하시영 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은 안전한 종묘생산을 위해 2018년부터 식물에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제거한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식물 바이러스는 강력한 감염력, 증식력, 진화능력을 바탕으로 식물 생산성을 저해하며 약제로는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는 감염체 제거 이외의 치료법이 없어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묘 생산은 품질 향상과 농가의 생산성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이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문제선 박사는 ‘식물 바이러스 조사 및 위험도 분석’을 주제로 영양번식 식물의 바이러스 복합감염 실태와 위험도 평가 문제점 등의 분석을 통해 보증묘* 정착을 위한 보완 연구 방향에 관해 제시하였다.     * 보증묘 : 품질과 품종을 보증받은 묘목, 2018년부터 5대 과종(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은 국립종자워의 바이러스 검정 및 인증이 의무화 됨. 기내에서 배양되어 노지로 이식된 천궁 무병묘   국립식량과학원 김혜진 박사는 ‘영양번식 품목의 바이러스 제거 및 대량증식기술 개발’을 주제로 국내 재배작물을 중심으로 연구된 무병묘 생산 연구현황, 조직배양기술, 대량증식 및 주요 국가별 보급체계를 소개하였다. 경상대학교 양재경 교수와 연구진은 연구 결과의 해석 및 과학적 근거 제시를 위한 ‘디시전트리(decision tree)’ 이용 데이터 통계분석 방법을 소개하였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안찬훈 박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산림약용자원 종묘 보급체계의 기술 도약 및 연구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무병건전묘가 생산되어 재배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종묘 보급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내에서 배양중인 천궁 무병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6-22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낙엽송 인공씨앗으로 묘목 생산·공급
    조직배양묘 규격사이즈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식물기내배양기술을 이용하여 대량 생산한 낙엽송 조직배양묘 1.7만본을 국유양묘사업소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낙엽송(Larix kaempferi)은 국내 대표적 용재수로 생장이 빠르고 재질(목재)이 우수해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산림자원이나, 종자의 결실이 규칙적이지 않아 안정적인 묘목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종이다.   국내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와 협력을 추진하여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 받아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매년 안정적 묘목 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년도 사업은 5월 현재 국유양묘사업소로 조직배양묘 1.7만본 공급하였으며, 8월말까지 총 3만본(10ha 조림가능 본수)의 조직배양묘를 생산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소식물체 계대 배양   낙엽송 조직배양묘는 식물기내배양기술을 통해 생산된 묘목으로 미성숙배(종자를 구성하고 있는 “배”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상태)로부터 체세포배(인공씨앗)를 만들어 6∼7개월 동안 식물배양실 및 야외적응(순화) 기간을 거쳐 생산된다. 유전적으로 동일한 묘목을 연중 생산이 가능하며, 대량 또는 계획적 생산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올해 생산된 조직배양묘는 국유양묘사업소에서 생육후 2022년부터 국유림 등에 식재해 나갈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기후변화와 풍흉주기로 산림종자의 생산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식물기내배양기술을 통한 묘목 대량공급 체계를 갖추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기술이 보다 체계적으로 사업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조직배양묘 생산에 관여하는 산림청 기관들과 더욱더 협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5-22
  • 경제림 조성용 낙엽송 클론묘 생산 본격 시동
    미숙종자배에서 유도된 조직세포 덩어리   올해 산림청에서는 경제림 육성을 위해 낙엽송 121만본(400ha 조림)을 조림할 계획이며, 이 중 조직배양 기법으로 생산된 낙엽송 클론묘(복제나무) 2만 본도 함께 식재할 것이라 발표하였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낙엽송묘목 공급에 이바지하고자 생명공학기법을 이용한 클론묘 생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급 목재로 활용이 가능한 낙엽송은 2등급 기준 거래 가격이 1㎥당 101,600원으로 잣나무가격(60,000원/㎥)보다 40%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수종이다. 하지만 낙엽송은 종자의 풍·흉이 심하여 안정적인 공급이 어렵고, 영양증식(삽목, 접목 등)도 그 효율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조직세포에서 만들어진 체세포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는 생명공학기법을 이용하여 일반 종자의 배(胚)와 유사한 인공종자배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법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묘목의 연중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조직배양묘목이 대량생산되면 경제림 육성뿐만 아니라 산불피해지 복구, 재선충 피해지 등의 조림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세포배 발생 식물체 생산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클론개발연구실에서는 우수한 낙엽송묘목 수급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0만 본의 묘목 생산이 가능한 인공종자배(체세포배)를 생산하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및 각 5개 도·산림환경연구소에 보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이제 낙엽송 클론묘 대량생산기술은 본 궤도에 오른 상태로, 보다 안정적인 체세포배의 공급이 가능해져, 차후 부가가치가 높은 묘목의 생산 기술개발을 통해 임업농가의 소득증가 뿐만 아니라 국가 조림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클론묘 순화 과정     낙엽송 클론묘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5-20
  • 전 ․ 현직 간 소통과 화합의 간담회
      한국임우회(회장 전진표)는 12월 5일(목), 서부지방산림청 방문을 끝으로 2019년 5개 지방산림청 방문 간담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진표 회장, 박봉식 ․ 이철수 부회장, 권영계 상임이사 4명이, 서부청은 황인욱 청장, 백광호 · 이영선 과장,  박기완(영암), 박상춘(순천), 박창오(함양) 국유림관리소장과 지방청의 이병주 기획운영팀장 등 관계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황인욱 청장은 전 직원들과 함께 청사 현관에서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며 임우회 회장단의 서부지방산림청 방문을 환영하는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그리고 회의실로 안내하여  ‘일반현황과 2019년도 주요 업무’를 소상히 소개하였다. 특히 국유림 확대를 위한 사유림 매수, 남 ․ 서해안 섬 지역에 분포한 국유림 관리 등 서부청의 역점 ․ 특색사업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들었다. 이 자리에서 산림자원의 조성, 산불, 소나무재선충병, 산림산업, 산림복지 등 주요 산림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산림분야 선 · 후배 간의 유대강화와 정보교류 확대 방안에 관한 소통의 장도 마련하였다.   전진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황 청장과 전 직원이 우리 임우회 회장단을 환대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연말 여러 업무로 바쁜 중에도 과장, 관리소장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데 대하여 고마움을 표하였다. 이어서 박봉식 부회장이 우리 임우회의 현황 등을 간략히 소개하였다. 그리고 전 회장은 “임우회가 산림청과 민간단체 간의 명실상부한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문호를 개방하여 임업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을 회원으로 영입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하며, 임업발전을 위한 임업직불제의 필요성 등에 관해 설명하였다.    그리고, 산림행정 선·후배 간에 유대와 정보 교류 강화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협조사항으로는 ① 서부지방산림청 간부(과장, 관리소장 등)들의 한국임우회 회원(준회원) 가입 권유  ② 임우회지를 통한  각종 사업 홍보와 지방청장, 과장, 관리소장의 주기적인 기고  ③ 각종 행사시에 우리 임우회원의 참여 기회 확대  등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또한, ‘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과 각종 기록물의 항구적 보존․관리를 위한 ‘산림녹화 자료 기록관’의 설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요청하였다.    오찬을 마친 후에는 서부청 관내 운봉양묘사업소로 이동하여 소방수 소장으로부터 양묘사업소의 일반현황, 현대화된 최신 양묘시설과 장비, 낙엽송 등 우량수종의 조직배양을 통한 클론양묘 기술, 양묘장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신축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운봉양묘사업소 현황 청취 및 양묘시설 시찰    
    • 임업정보
    • 임업단체
    2019-12-10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낙엽송 클론묘 생산·보급에 박차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종자 생산량이 매우 부족한 낙엽송 조림용 묘목 생산을 위한 클론묘목 생산 시작한다.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용석)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최근 종자의 흉년으로 묘목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엽송 묘목의 대량생산을 위해 조직배양 클론묘의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낙엽송은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하여 현재 우리나라에서 용재수로 각광받고 있으나, 종자결실의 풍·흉주기가 불규칙하여 조림용 묘목 수급과 안정적인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내년 20만본 생산을 목표로 낙엽송 미성숙배로부터 얻어진 체세포배를 식물배양실 및 야외적응(순화) 기간을 거쳐 낙엽송 클론묘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된 클론묘는 국유양묘장으로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클론묘 생산기술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로부터 기술이전 받았으며, 종자로 묘목을 생산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인공적으로 종자배(체세포배)를 만들어 식물체를 대량복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유전적으로 우수한 동일 개체를 연중 생산 가능하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안정적인 낙엽송 클론묘 생산을 위해 올해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신규 배양시설을 확충하였으며, 클론묘 생산량 증대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연구과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낙엽송 클론묘 생산을 통해 종자생산 풍흉이 심한 낙엽송 수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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