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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에 제주왕벚나무 가로수 130그루 조성

  • 박숙희 기자
  • 입력 2026.06.23 14:55
  • 조회수 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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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녕남2길에 사업비 6천만 원 투입해 특화 가로경관 조성

제주시, 구좌읍에 제주왕벚나무 가로수 130그루 식재1.jpg


제주시는 구좌읍 김녕남2길 일원에 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제주왕벚나무 가로수 130그루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제주 고유 수종인 제주왕벚나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달 중순 조성을 완료했다.


가로수는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시민 생활권 내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도시숲 자원이다.


이번에 식재된 제주왕벚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59호인 제주시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육묘된 수종이다. 제주 고유 수종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왕벚나무는 과거 일본의 상징 수종으로 알려져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으나, 국립수목원 연구 결과 우리나라 자생 수종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시 봉개동이 대표적인 자생지로 알려져 있다.


제주시는 이번 제주왕벚나무 식재를 통해 지역 고유의 자연경관을 회복하고, 제주의 관광·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욱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체계적인 가로수 식재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로경관 조성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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