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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바이오 연료 신기술로 열었다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08.10.02 22:40
  • 조회수 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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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부터 에탄올을 생산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력이 되는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되었다. 목재를 초임계수로 분해 처리하는 기법으로 이를 활용하여 바이오에탄올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 기술을 상용화하여 생산된 에탄올로 국내 수요 가솔린 량의 2%를 대체한다면 숲가꾸기산물, 바이오순환림 등에서 생산되는 나무의 130만 톤을 활용하게 되고 3,000만$의 외화를 절감하며, 연간 16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은 밝혔다.

이번 국립산림과학원 바이오에너지연구센터 이오규박사 팀에 의해서 개발된 이 기술은 백합나무를 초임계 상태에서 30초~1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목재를 포도당으로 분해시키는 매우 효율적인 기술로 학계에서 괄목할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상업화된 바이오에탄올 생산량은 약 500억ℓ 정도로 추정되며, 원료가 대부분 옥수수 전분과 같은 식량자원이므로 식량을 자동차 연료로 이용한다는 도덕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국제 곡물가격을 상승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의 이유로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는 심각한 반대 여론에 부딪쳐 있다.

그러나 산림자원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기술은 재생산이 가능한 산림자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곡물을 원료로 하여 식량위기를 부추기는 에탄올(콘에탄올)과 달리 정치적 파장과 세계 식량위기로부터 자유스러운 친환경 대체에너지 기술로 평가되는 동시에 제조공정 시간과 에너지 비용절감 측면에서 경쟁국 기술에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산림바이오에너지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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