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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세퍼드, 산림문화 국제 세미나에서 봉수대 등을 이용한 백두대간 네트워크 구축 제안

  • 전유리 기자 기자
  • 입력 2011.11.05 13:37
  • 조회수 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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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산의 날을 맞아 개최되고 있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세미나의  마지막 행사로 ‘제2회 산림문화국제세미나’가 북서울꿈의숲에서 11월 2일 열렸다. 캐나다․일본․핀란드의 연사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빗 메이슨, 로저 세퍼드씨 참여하여 세계의 산림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하이크코리아의 로저 세퍼드 대표는 지난달 보름간 북한에 다녀온 현장이야기와 백두대간의 봉수대․사찰 등의 산림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백두대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한국 찾는 외국인에게 수도 서울의 쇼핑문화 보다는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산림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또 일본의 코지 교수는 지역의 전통 산림문화가 지방의 인구 감소에 따라 잊혀져가고 있어 도시화 및 인구감조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핀란드의 매티 교수는 핀란드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산림국가로서 다양한 산림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고, 생태․정치․문화․경제적으로 상호 공진화하여 사회가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이유는 핀란드는 전통적으로 숲을 바탕으로 휴양활동 등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왔으며 이것은 한국도 유사한 면이 있다고 했다. 메이슨 교수 발표에서는 우리나라의 산신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했는데, 산신은 개인의 안녕 보다는 마을의 안녕을 우선시한 한국의 공동체 사상을 엿볼 수 있다고 했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에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새로운 아이디어를 체계화하여 산림복지를 정책화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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