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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침전물오니, 화력발전 친환경 연료로 재탄생

  • 전유리 기자 기자
  • 입력 2011.12.06 11:03
  •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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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하수 슬러지가 화력발전 친환경 연료로 재탄생 된다.

부산시는 한국남동발전과 관내 하수처리시설 12곳에서 발생하는 오니를 이용해 생산한 유기성고형연료를 화력발전소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협약은 6일 오후4시 시청 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니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로 하수에 포함된 유기성 물질을 먹고 사는 미생물 덩어리로, 부산시에서는 연간 약 20만t의 하수 슬러지가 발생하고 있다.

이 중 60% 정도인 12만t은 해양투기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매립장에 매립해 왔다. 그러나 2006년 '런던협약 1996의정서' 발효 후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하수 슬러지 해양투기가 금지돼 전량 육상에서 처리해야 할 실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하수 슬러지 육상처리시설'을 이용해 유기성고형연료를 생산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유기성고형연료를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활용하게 된다.

부산에서 생산된 유기성고형연료는 내년 9월부터 삼천포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유기성 오니를 에너지화하고 이를 화력발전소 등의 보조연료로 활용하기 위해 강서구 생곡동 일원(8616㎡)에 하루 550t의 하수 슬러지를 활용해 122t의 유기성 고형연료를 생산할 '하수 슬러지 육상처리시설'을 건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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