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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보전지역 바로 옆에 골프장이?

  • 전유리 기자 기자
  • 입력 2011.12.07 15:35
  •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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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는 지난달 28일 S업체가 포촌시 소흘읍 고모리 산2 일대 110만2258㎡에 골프장을 건설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축구장 100개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광릉숲 완충지역으로부터 약 500m 떨어진 곳이다. 이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S업체는 440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골프장 사업계획이 알려지면서 광릉숲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며 “현재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있을 뿐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월28일까지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의 골프장 심의 기준에 따라 사업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국립수목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골프장이 들어서면 광릉숲에 어떤 악영향을 줄 수 있는지 세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골프장 건설에 대한 입장을 관계기관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릉숲(2만4465㏊)은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됐으며 핵심지역 755㏊, 완충지역 1657㏊, 전이지역 2만2053㏊ 등으로 세분화돼 엄격히 보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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