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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활짝피었습니다. 8월8일은 무궁화날입니다.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2.08.06 15:24
  •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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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 윤병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
 
5,000천 동안 우리민족이 함께해온 나라꽃이며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야할 꽃이다. 매년 8월15일 광복절이 맞이하여 새롭게 조명되는 우리 국민들이 정한 나라꽃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되새겨지 데 이맘때면 마음이 항상 부끄럽다.

 무궁화의 날’은 2007년 8월 8일 제정, 대한민국 국회와 울릉도에서 선포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무궁화의 날은 2006년 3월, 한 어린이의 발의로 시작되어 2006년 4월, 어린이들에 의해 1차 서명운동이 전개되었으며,  2006년 4월 13일,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방문, ‘무궁화의 날’ 제정을 정부에 건의하였으나 2006년 5월, 정부(행정안전부)로부터 공식 반려되었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이에 굴하지 않고, 2007년 7월 1일부터 다시 가두 서명을 받기 시작, 서명을 시작한 지 23일만에 2007년 7월 23일에 1만 명의 어린이 서명을 돌파하였으며, 2007년 8월 7일, 정부가 주관하는‘대한민국 어린이 국회 신문고 의회’에서 보고회를 개최하고 8월 8일에 선포되었다.

그리고 2008년도에 정부에서는 ‘시장친화적인 무궁화종합’ 계획을 발표 한 바도 있다 .

 무궁화가 우리 민족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우리 민족의 역사만큼이나 많은 세월과 함께했다. 건국 이전인 신시시대에 무궁화는 환나라의 꽃인 '환화(桓花)'로 불리며 우리 민족과 함께 했다. 고조선시대에는 '훈화(薰華)', '천지화(天指花)', '근수(槿樹)' 등 다양한 이름이 있었다.

이시대에는 무궁화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신단(神壇) 둘레에 많이 심어져 신성시됐다. 특히 단군은 무궁화를 뜰아래 심어 정자를 만들었다. 신라 화랑의 원조격인 국자랑(國子郞)들은 무궁화를 머리에 꽂고 다니기도 했다.

이같은 사실은 4300여년전에 쓰인 중국 고대 지리서인 산해경의 훈화초의 기록 이후 우리 문헌인 조대기, 단군세기, 단기고사, 규원사화 등에 생생하게 기록돼 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국민들과 멀어지게 하려고 무구화를 뽑아버리고 불태웠다.

그리고 그곳에 일본의 나라꽃인 “벚꽃”을 심고, 그것도 모자라 무궁화를 “눈에피꽃”이라며 쳐다보지도 말고 만지면 부스럼병이 생기며 왜곡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 켰던을 직접 경험하신 돌아가신 할머니의 말씀이 문득 떠 오른다.

 현재 무궁화는 산림청국가표준식물 목록에는 품종이 178종이라고 기록되어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00-400여 추정되는 무궁화가 있다. 필자도 몇 년전에 유럽에 여행할 기회가 있어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무궁화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반가웠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이곳까지 있구나하고 사진에 담아보기도 했는데 한국에 와서 알아보니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현재 우리나라의 무궁화 관리는 정부주도로 가로수와 공원주변 공공장소 등에 많이 식재 되었다. 그러나, 관리 소홀로 일부는 방치되어 부정적 이미지 초래하고 있다. 그리고 무궁화에 대한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물론 성인들까지 나라꽃으로 인식이 부족하여 우리주변의 생활의 꽃으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산림청에서는 매년 8월 15일전 후하여 전국 무궁화 축제를 개최하여오고 있으며 금년도는  스물두번째 이다.

 금년도에는 산림청에서 주관하여 나라꽃 무궁화 축제를 전국 6개도시 서울(코엑스), 충남(홍천), 전북완주, 경북(포항), 경기도 (수원)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 전남에서는 “나라꽃 무궁화 꽃 잔치”를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산림자원연구소 메타세콰이어길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고 바르게 인식될 수 있도록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함께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축제의 구성은 전시 행사와 부대행사로 구성되는데 전시행사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바로 알 수 있는 품종전시(117종, 2700), 무궁화꽃 바로 알기 강의,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무궁화 차ㆍ떡 시식, 페이스페인팅, 숲해설프로그램, 숲속도서관, 마술공연 등 무궁화를 소재로 한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고자 무궁화 그림그리기ㆍ글짓기 대회 개최우수작에 24점을 선정 전라남도지사, 전라남도교감상 등이 수여된다. 글짓기 등 그림그리기는 참여는 홈페이지를 통한 전국누구나 초중고생이면 사전 신청과 대회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곧 무궁화 사랑으로 이어지도록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무궁화 1포기씩 심는 기회를 갖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부대행사로 무구화 관련 역사자료와 재배 및 관리요령, 세계 각국의 나라꽃의 사진전시 와 병행하여 연구소에서 키워낸 묘목 1,500그루를 축제기간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도 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축제는 기간 동안만 관람객들에게 의미를 갖게 하지만 산림자원연구소 무궁화축제 이후 더욱 아름다운 무궁화 경관 숲과 동산을 조성하여 자라나는 학생과 세계인들에게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인식시킬 교육의 장소 활용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 까지 무궁화는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심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정성스런 가꾸기 작업이 필요하다.

앞으로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제대로 구실하기 위해서는 아름답고 탐스러운 꽃의 자태와 수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무궁화의 특성 및 육성법을 정확히 알아서 그에 따라 정성어린 사후 관리가 뒤따라야만 가능 하다.

또한 무궁화는 정원과 공원에 가로수 등의 식재장소에 따라 꽃 위주뿐만 아닌 수형 등의 생장특성에 따를 적합한 품종선택이 필요하다. 더구나 무궁화는 다른 수목들이 꽃을 피우지 않는 여름철에 개화기간이 100여일 동안 피고지고 지속되어 조경수로써 가치가 대단히 높으며 앞으로 무궁화 조경수나 가로수로써 양적 생장에서 질적 생장으로 좋은 품종으로 식재 되어져야한다.

 우리연구소에서는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2012 대한민국 산림박람회』행사와 연계 다양한 무궁화 분화를 전시를 보면서 우리 모두 나라사랑과 무궁화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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