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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도내 산불 23건 임야 25㏊ 소실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3.04.03 13:44
  •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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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도내에서 크고 작은 산불로 인해 임야 25㏊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 말까지 도내에서 발생된 산불은 23건 25㏊에 이른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4건 0.4㏊에 비해 건수는 6배, 면적은 무려 62배나 증가한 수치다.

시·군별 산불발생 건수를 보면 창원시가 4건 1.17㏊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다음으로 양산과 합천이 각각 3건 0.93㏊와 11.01㏊의 임야가 소실됐다.

김해·사천시를 비롯해 의령·거창군이 각각 2건의 산불이 발생, 0.53㏊, 0.06㏊, 0.11㏊, 10.4㏊의 임야가 불탔다.

특히 지난달 9일과 10일 합천과 거창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농경지에 담뱃불 실화로 인한 야간산불과 쓰레기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 이들 모두 부주의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임야가 소실됐다.

이 같은 산불이 연이어 발생되자 도는 산불방지를 위해 지난달 11일 도내 전 시·군 산불감시원과 이ㆍ통장 등에게 산불예방을 당부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14일엔 농산폐기물과 논ㆍ밭두렁소각 금지 등을 담은 전단을 제작, 배부했다.

이어 26일엔 도내 부시장ㆍ부군수 회의를 통해 시·군 별로 산불 책임예방을 당부한 뒤 27일엔 시·군 담당과장, 국립공원관리공단, 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경남도지회, 소방관서 등 산불관계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산불 특별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객의 증가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청명ㆍ한식을 맞은 성묘객, 산나물 채취자 등에 의해 산불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0일까지에서 10일 연장한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면 통영·밀양시와 함안·창녕·하동·산청군은 올들어 현재까지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전영경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청명ㆍ한식을 앞두고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도와 시·군, 읍·면·동, 유관기관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예방을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산불로 엄청난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형 등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0년 57건에 8.89㏊, 2억 5000만원, 2011년 53건에 57.98㏊, 20억원, 2012년 25건에 7.78㏊, 2억원으로 최근 3년간 135건의 산불이 발생해 74.65㏊가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금액은 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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