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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 후계목, 인의와 산삼의 고장 함양에 오시다

  • 송문갑 기자 기자
  • 입력 2013.04.08 16:14
  • 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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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이성환)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충북산림환경연구소에 기증한 정이품송 후계목 한그루를 청사내 에 심고, 두루침 수목원에 자라고 있는 생육이 부진한 나무에 비료를 줬다.

 정이품송은 600년이 넘은 소나무이자 천연기념물로서 유래는 1464년(세조 10)에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는데, 가지가 처져 있어 “연이 걸린다.”고 말하자 이 소나무는 가지를 위로 들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연걸이소나무’라고도 하는데, 그 뒤 세조가 이 소나무에 정이품(현재의 장관급)의 벼슬을 하사하여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날 심는 후계목은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10년 전 정이품송의 솔방울 등에서 유전형질을 채취한 뒤 수세가 좋은 소나무에 접붙여 생산한 후계목 중 하나로 수고(키)는 3m, 허리 둘레는 10∼13㎝ 이다. 정이품송은 일반 소나무와 달리 줄기가 곧게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후계목은 현재 400여 그루가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자라고 있다.

이성환 함양국유림관리소 소장은 “식목일 정이품송 후계목 나무심기행사를 통해 우리 국토가 산림녹화로 성공하게 된 지난 시간과 국민적 노력을 다시 한 번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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