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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 값 차이 38배·농약 검출 등 문제 많아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3.10.21 11:01
  •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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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및 약용자원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산양삼(장뇌삼)의 유통·생산 관리감독이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산양삼 생산액은 2007년 119억원에서 2011년 269억원으로 4년 사이 2.3배 늘었다.

지난해 산양삼 재배농가도 2055곳, 재배면적은 7994㏊에 이르러 서울 여의도면적의 9.5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양삼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 가격에 대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아 지역별로 천차만별이다. ㎏당 소비자 값이 강원도 인제 50만원, 충북 보은 247만원, 충남 서산 760만원, 경남 산청 1900만원등 에 달한다. 강원도 인제와 산청을 비교할 때 38배 차이 나는 셈이다.

게다가 산림청이 산양삼의 무농약재배를 권하고 있으나 지난해 품질검사 결과 254건 중 61%인 155건에서 농약이 검출되었다.

그 동안 산양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관련 법적 근거와 예산 확보, 전담 관리 인력 확보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하지만 제조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가공업은 전무한 실정이며, 관련 인력은 한국임업진흥원 소속 직원 13명이 전부이다.

장윤석 의원은 "산양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도 제조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고 가공업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관련 법률 정비는 물론 필요 인력과 예산 확보를 통해 시장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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