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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서둘러 잡아야 !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3.12.16 17:12
  • 조회수 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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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상남도, 피해 우심지역인 김해시와 거제시의 원인분석을 통한 재발방지 노력 기울여 -

경남도는 올 한 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발생이 급증하여 국가적인 재난수준으로 치닫고 있음에 따라 도내 최다 발생지역인 김해시와 거제시의 확산 원인과 현재의 방제 상황을 분석하였다.

재선충병은 1997년 함안군 칠원면 일원에 도내 최초 발생한 이후 2005년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특별법’ 제정ㆍ시행과 범 정부적인 노력으로 감소 추세이던 것이 2011년부터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피해목 도내 최다 발생지역인 거제시는 2001년도에 연초면 오비리 일원에 3본이 최초 발생된 이후 현재 피해목이 22만 1천 본이며, 김해시는 2003년 장유면 부곡리 일원에 최초 발생 이후 현재 피해목이 19만 8천 본에 이른다.

피해목이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난 원인으로는 전년도 발생한 피해목을 전량 제거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연ㆍ인위적인 요인이 겹쳐 더 큰 피해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올해 들어 6~8월 평균기온이 25.3~26.3℃로 지난 3년 평균보다 0.6~1.6℃ 높았고, 강우일수도 2.3~4.0일로 평년에 비해 0.7~3.5일 적어 매개충이 활발하게 활동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이와 함께 인위적인 요인도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첫 번째로 해당 시ㆍ군의 적극적인 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들 수가 있다. 단체장의 관심 부족, 업무전담자 부재 등 전문성 부족으로 당해 발생한 고사목을 적기에 모두 제거하지 못한 것이다.

두 번째로 피해목 발생 예찰조사의 부정확성과 방제현장에서의 부실이 그 원인이다. 비 가시권과 미 발생지역에 대한 예찰조사가 미흡하여 추가 피해목 제거에 대응이 미흡하였고, 전담인력 부족으로 방제현장 감독이 소홀해져 방제부실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세 번째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일부 농촌지역에서 화목보일러 연료로 사용하기 위한 훈증 무더기 훼손과 반출금지구역에서의 소나무류 무단이동도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11월 1일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특별대책을 수립ㆍ시달하여 대대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김해시와 거제시에서도 완벽방제 전략을 수립하여 방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12월 13일 현재 재선충병 방제율은 거제시 50%, 김해시 21%로 나타난다”며, “최다 피해지인 거제시가 우수한 방제율을 보이는 것은 도내 처음으로 T/F팀 조직, 피해목 벌채 자체예산 확보, 지역난방공사와 MOU체결,  지역 기업체 및 민간단체의 지원과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의지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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