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금)

북부지방산림청, 국유림 경영 활성화 위한 정책 추진 계획

- 국산목재 공급ㆍ산림소득사업 등 산림경영 업무 중점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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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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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지역산림계획이 중반기에 도달하고 산림행정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현 정부의 국정기조와 부합한 “국민행복과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건강한 숲”을 만들겠다는 2014년도 산림정책 슬로건아래 국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 산림경영분야 정책은 ▶목재산업계 원료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산목재 공급확대,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목재제품 품질단속, ▶산촌주민의 농외소득 증진과 청정임산물 공급을 위한 산림소득사업, ▶국ㆍ사유림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선도 산림경영단지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국산목재 생산ㆍ공급은 벌기령에 도달한 우량한 나무, 탄소흡수력이 떨어지는 노령 활엽수림을 경제성이 높은 수종으로 교체하여 목재생산량을 ’10년 13만㎥에서 ’14년 20만㎥으로 153%를 확대하는 동시에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목재산업체 원자재 부족문제를 개선하고 목재자급률(’13년 17%)을 ’17년까지 21% 달성이라는 국정과제 목표이행에 기여할 계획이다.
    ※ 목재생산량 : (’10)13만㎥ → (’11)16만㎥ → (’12)18만㎥ → (’13)19만㎥ → (’14)20만㎥

이와 더불어 친환경 소재로 건축자재, 생활용품, 신재생 에너지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목재제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하며, 목재시장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목재제품 생산ㆍ유통 100여개 업체를 중심으로 합판, 방부목재, 목재펠릿 등 총 13개 품목에 대해 품질표시 및 검사를 통해 단속을 강화한다.

농ㆍ산촌 소득증대사업 일환으로 돈이 되는 임산물 육성과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액, 버섯, 잣, 산채 등 숲에서 발생한 청정 먹거리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산주, 임업인은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일터’로써의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공동산림사업 210ha, 산림복합경영 4,942ha, 단기소득임산물 양여 73ha 등 연간 10억원 이상 소득을 창출하는 산림소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유림 산림행정을 추진한다.

이러한 수익 창출을 통해 산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기법을 개발하여 산림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홍천 가리산 지역(6,564ha)에서 운영하여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독림가 손창근씨가 기부한 용인ㆍ안성지역 산림 662ha에 대해 기부자의 이념을 계승하여 3년간(’13∼’15년) 총 30억원을 투입해 ‘석포 모델숲’을 조성하며, 10년간 산림관리 방안 및 연차별 사업계획 편성을 위해 화천 등 5개 경영계획구 71천ha를 ‘산림조사ㆍ경영계획 작성’, 목재매각, 경영계획 수립ㆍ변경 등을 통합으로 관리하는 ‘산림자원통합관리 시스템 활용’ 등 국유림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민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를 추진한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숲을 활력 있는 3터 즉 일터, 쉼터, 삶터로 재창조하여, 모든 국민의 행복을 증진하고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산림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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