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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7년 재선충병 청정선포 목표로 ‘5대 실천전략’ 추진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4.01.22 11:50
  •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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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 첫 헬기 이용 감염목 처리 ‘눈길’ -

울산시는 오는 2017년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 선포를 목표로 올해 5대 실천전략을 마련해 강력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시는 그동안 약제를 이용한 훈증방식에서 친환경 파쇄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헬기를 이용해 피해 감염목 제거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우선 방제사업비 62억원을 들여 오는 4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에 대한 완전 방제작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불 및 조림 등 시기상 꼭 필요한 업무를 제외한 산림사업은 4월 이후에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제거물량 7만5000t(9만4000그루)과 2011~2013년까지의 훈증목 9만4000t(18만8000그루) 등 모두 16만9000t(28만2000그루)를 헬기를 이용해 파쇄처리한다.

임차된 산불방지용 헬기를 이용함으로써 약 1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파쇄 부산물을 대체에너지로 활용 7억원의 경제적 부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기인 5~9월 항공·지상방제를 집중 실시해 박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대공원, 동구 대왕암송림, 서생 간절곶공원, 중구 학성공원 등 우량 소나무 임지 등 6개 권역 419㏊, 31만7000그루의 소나무를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예방주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신원섭 산림청장은 21일 소나무재선충병 극심지역으로 분류된 울산시 울주군을 방문해 재선충 방제사업 추진상황 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이날 방제계획으로 4월까지 피해고사목 4만200그루를 모두 제거하고 이를 위해 방제단 25명을 투입해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피해지역 위주로 방제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온양, 서생, 상북면 일원의 우량 소나무 숲 45㏊를 대상으로 재선충병 예방주사사업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양산국유림관리소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온양읍 운화리 지역의 책임방제를 실시하고, 기장군과 양산시 등 피해연접 기관과 공동방제도 추진하기로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웅촌, 청량, 온산읍 재선충 피해지 750㏊에 숲 가꾸기도 시행해 솔수염하늘소의 서식처를 사전에 제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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