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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따오기를 지켜라!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4.02.04 14:33
  • 조회수 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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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따오기 사육시설 주변 항공방제 등 총력 대응 -


경상남도 창녕군 따오기 복원센터 근무자 8명 전원은 AI로부터 따오기를 지키기 위하여 고향방문도 포기한 채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30일부터 합숙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사실상 따오기복원센터 직원들은 전북 고창에서 최초 AI발생 이후부터 계속해서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설 연휴 전인 지난 1월 28일 밀양에서도 AI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AI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설 연휴 기간 중 근무자의 이동과 귀성객과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우려의 위험성을 아예 차단하고자 따오기 복원센터 근무자 전원 합숙근무라는 강력한 조치를 하게 된 것이다.

한편, 경남도와 창녕군은 전국적으로 AI확산 조짐이 보이자 지난 1월 27일 번식 가능한 따오기 2쌍을 따오기 복원센터로부터 13km 떨어진 창녕군 장마면 신구리에 소재한 분산케이지로 이송한 바 있다.

그리고 AI감염을 대비하여 따오기 사육시설에 대한 방역을 국가위기 심각단계 수준보다 더욱 강화하여 방역차량 이용한 방역을 1일 2회에서 1일 4회로 강화하였다. 또 철새의 따오기복원센터 상공비행 시 분변낙하를 대비한 번식케이지 지붕과 내부 방역을 매일 1회에서 매일 2회로 강화하였다.

또한 설날인 1월 31일 홍준표 지사의 우포따오기 특별방역 강화 지시에 따라, 우포늪과 따오기 복원센터 주변 250ha와 따오기 2쌍을 분산한 장마분산케이지 인근 7ha에 대한 항공방제 등 철벽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차신희 환경산림국장은 지난 1월 29일 고향방문도 못하고 합숙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합숙에 필요한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합심하여 노력하는 한 AI로부터 무사히 따오기를 지켜낼 수 있다.”며 업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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