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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본 교과서 왜곡 철회하라”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4.04.08 14:27
  •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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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유권 주장이 강화된 내용의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경상북도가 강력 규탄에 나섰다.

경북도는 4일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는 지난날의 잘못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반성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역사를 왜곡하고 진실을 은폐하는 반인륜적 행위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 “아베 총리가 불과 3주전 국회에서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고 공언하고서도 초등학생들에게까지 제국주의 침탈 역사 교육을 강화하는 일본의 이중적인 작태는 일본의 미래세대를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본 지도자들은 역사를 잊은 자는 미래를 보지 못한다는 진리를 깨달아 역사를 직시해 하루빨리 이웃나라에 행한 제국주의적 침탈 역사에 대해 사죄하라”며 “독도에 대한 거짓 주장을 즉각 중단함과 동시에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공개 선언함으로써 국제질서 유지와 세계평화에 동참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주낙영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관할하는 최일선 지방정부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그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8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중·고등학교 사회과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명기한데 이어, 이번 초등학교 검정 결과 초등학교 5,6학년 사회과 교과서 8종 전체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 불법 점거’로 기술 또는 지도상에 일본 영역으로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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