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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름없는 농사꾼’의 감동의 편지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09.07.31 19:46
  • 조회수 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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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농 농사꾼이 인생역전의 계기를 마련해 준 공무원에게 감사의 편지 보내와

  김상업〔50세,울진군 서면 짱전리 119〕은  1998년, IMF로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사회적으로 귀농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던 시기에 서울에서 7년간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자연이 좋아서 자연 속에서 살고자 무작정 귀농을 선택한 일자무식의 농사꾼이었으나,

11년이 지난 현재, 그는 친환경농업실천 울진생명농업공동체(구성원 23명)를 구성하여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면서 고추, 감자, 야콘 등 12종의 친환경농산물(유기인증) 27,443㎡, 306톤을 생산하여 ‘08년 친환경농업 부문 경북농정대상을 받는 등 친환경농업의 대가가 되었다.

귀농 초기에는 작목선택과 영농방법 등으로 상당한 고심을 했고, 우연히 참석한 귀농인 교육에서 이태암 농수산국장님(당시 농정과장)의 특강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알게 되었고 ‘그래 이거다’라는 결심을 하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연구와 공부를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며, 올해는 경북농민사관학교 CEO과정 친환경채소반에 등록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전에는 찾아가서 배웠던 전문가들이 요즘은 역으로 그들이  가르침을 받으러 오는, 귀농 농업인으로서 인생역전의 성공을 거두면서, 7월 27일 경상북도청 홈페이지에 「농수산국 이태암님께 한 이름없는 농사꾼이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귀농의 길을 열어준 이태암 국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와 훈훈한 화재거리가 되고 있다.

그의 주요 경력은 ‘07년 경상북도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채소특작 부문에서 금상을, 그해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나가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08년 친환경농업 부문 경북농정대상을, 그해 7월 국제유기농업연맹(IFOAM)에서 주는 인증서를 받음으로써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증 받았다.

영농규모는 건고추 7,531㎡, 감자 3,257㎡, 야콘 1,000㎡ 등 12종(건고추, 감자, 야콘, 단호박, 무, 배추, 옥수수, 당근, 대파, 쪽파, 풋고추, 표고버섯) 27,443㎡으로 전체 작목을 친환경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현재 농협 경주친환경연수원에 ‘친환경 도입과정과 친환경병충해 방재’라는 주제로 월평균 4회 강의하고 있으며, 보현산자연수련원에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유기농 강의를 하고 있다.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농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본인의 성실함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며, 김상업님과 같이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대외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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