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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민안전 강화 위해 산사태예측시스템 및 연구시설 점검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4.06.03 09:53
  •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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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불청객‘산사태’과학적으로 대비!

 

  우리나라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매년 축구장 약 587개 면적(419ha)에 해당하는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산사태 발생 면적은 1980년대 연간 231ha에서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2000년대 이후에는 675ha로 약 3배 증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20~21일 양일간,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산사태 상황실과 산사태 연구 종합실험동을 점검했다”며 “기상정보를 정확히 분석해 산사태를 신속·정확하게 예·경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산사태연구 시설도 사전에 철저하게 점검해 국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해 산사태 위험 예·경보서비스를 위한 강우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상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예보자료를 이용해, 지질특성 및 강우분포를 고려한 전국 10개 권역별 토양함수지수(토양 내에 빗물을 함유하고 있는 정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과학적인 산사태정보 제공을 위해 집중호우 지역에 산사태 및 토석류 피해예측지도를 분석하고 있으며, 산사태 조기감지 센서를 개발해 사전에 산사태 발생을 미리 알 수 있는 무선관측 시스템도 시범운영 중이다.

  아울러 경기도 포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산사태연구 종합실험동을 신축해, 산사태와 토석류의 물리적 특성을 밝히는 다양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이창우 박사는 “올해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될 산사태연구 종합실험동을 국내 관련 연구기관들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산사태와 토석류 관련 연구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6월 중순경, 본격적인 산사태 위험기간에 앞서 산사태 관련전문가들과 함께 산사태연구 종합실험동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토석류 종합 시뮬레이터 등을 시연하고 공동 활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기상청은 금년도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지만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국소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며, 엘니뇨 발생 등으로 태풍의 강도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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