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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산성 높은 신품종 토종 다래 선보여

- 현장설명회 열어 농가 보급 초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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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9.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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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장설명회 참석자들이 신품종 다래의 특성에 대한 발표를 청취(오른쪽 네번째 국립산림과학원 김태수 산림유전자원부장)>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신품종 토종다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배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3일부터 전라남도 광양시 토종다래 재배농가(부저농원, 대표 이평재)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설명회에는 산림청, 광양시, 경상대학교, 순천대학교 관계자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품종 토종다래의 특성 및 재배 현황, 전망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의 장도 마련됐다.
예로부터 토종다래는 갈증 해소, 해열, 이뇨 등에 널리 사용됐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음료, 잼 등으로 이용되며 독특한 향과 맛 때문에 생과일로도 많이 섭취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선보인 신품종 토종다래는 ‘새한’, ‘대성’, ‘칠보’, ‘오텀센스’ 등 4종이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이 198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토종다래 중 우량개체 후보목으로 선발한 것이다. 신품종은 일반 다래보다 과실 낟알의 무게가 최대 3배정도 많고, 수확량은 최대 4배가량 우수해 재배 경쟁력이 뛰어나다.

<사진 / 토종 다래 신품종 현장설명회 참가자 기념촬영(앞줄 왼쪽에서 5번째 국립산림과학원 김태수 산림유전자원부장, 주황색옷)>

국립산림과학원 김세현 특용자원연구과장은 “신품종 다래의 조기보급 확대를 통해 다래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다래의 다양한 용도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품종 토종다래는 2009년부터 전남 광양시를 비롯한 10여개 기관에 보급, 시범 재배 중이다. 올해 신품종보호권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희망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 일자리 및 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토종다래를 비롯한 다양한 단기소득수종의 개발에 힘쓸 방침이다.

<사진 / 다래 생산자와 함께 신품종 다래에 대한 심층 논의하는 가운데 김세현 특용자원연구과장이 토종 다래 신품종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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