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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체계적 산림인프라 구축 일환 임도망 구축 시스템 개발

목재 수확, 이제 세계적 수준의 산림과학 기술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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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9.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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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산림 입지 및 자원 분포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체계적인 산림 도로(이하 임도, 林道)를 계획할 수 있도록 한 ‘임도망 계획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990년대부터 실시한 숲 가꾸기의 결과로 곧 도래할 본격적인 우량 목재 수확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산림자원의 체계적 관리 및 효율적 목재 수확을 위해서는 임도망 구축이 필요하다. 임도망은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획 단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이번에 개발한 임도망 계획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범용 설계프로그램(CAD)을 기반으로 많은 지리정보 자료를 처리함으로써 최적의 임도 계획 노선을 제시한다. 특히 처리 단계마다 선정된 노선(路線)에 대한 기본 자료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임도망을 수립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올 초 각 5개 지방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유관기관에서 개발 시스템의 사용 방법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보완한 후 일선의 임도 담당자에게 보급했다. 임도 관계자들은 임도 계획 업무의 효율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지병윤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임도망 계획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대면적의 산림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처리해 최적의 노선을 제시하는 세계적 수준의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풍부해진 산림자원의 수확시대를 대비해 체계적인 임산 도로망 구축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반연구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현장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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