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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백두대간 산양 생태축 복원 오대산으로 확대!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4.10.07 10:35
  •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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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대산의 기존 26마리 산양과 함께 안정적 서식 개체군 형성 기대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10월6일 멸종위기종 І급인 산양의 생태축 복원을 위해 오대산국립공원에 산양 4마리(어미 2마리, 새끼 2마리)를 방사하였다고 밝혔다.

금번에 방사된 개체는 ‘13년 양구에서 도입된 1마리와 같은 해 설악산에서 구조된 1마리로 그간 종복원기술원(북부복원센터) 증식․계류시설에서 관리하여 왔으며, ‘13년도에 각각 1마리 새끼를 출산하여 이번에 모자가 함께 방사되었다.
  ※ 방사개체[모자(母子)]는 자연에서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자연적인 무리를 형성하고 자연적응훈련 및 방사에 이상 없는 개체로 선별함

오대산국립공원은 산양 조사결과(2010~2013), 두로봉 4마리, 동대산 8마리, 호령봉 4마리, 노인봉 5마리, 을수골 5마리 등 26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최소 생존을 위한 개체군 유지를 위하여 이번 방사를 실시하였다.

방사 대상지인 동대산(1,433m)은 오대산을 이루는 다섯 봉우리 중의 하나로 현재 산양 8마리가 서식하고 있고, 설악산과 태백산을 연결하는 중요한 지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우선적으로 산양의 개체수 확대가 필요한 지역이다.

그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방사 산양이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금년 9월에 동대산에 임시계류장을 설치하고 자연 적응과정을 거쳤으며,

금번 방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자연개체와 방사개체를 포함하여 자체 존속 가능 개체수인 100개체 이상 자연증식을 목표로추진 할 계획이다.
  ※ 개체이입이 없을 경우 20년 이후 국지적 멸종이 예상되어, 설악, 양구 등 지역에서 개체를 이주시켜 2019년까지 단기목표인 50개체를 형성하고, 2030년까지 100개체 이상 증식을 목표로 추진

또한, 방사 후 일정기간 동안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방사된 산양을 대상으로 행동권 분석, 계절별 이동 패턴, 서식지 특성, 기존 개체와의 교류 등을 중점 조사·연구 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백두대간 산양 생태축 복원을 위해 북부권(설악산, 오대산, DMZ), 중부권(월악산, 속리산, 울진, 삼척), 남부권(지리산, 덕유산) 등 권역별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연차별(2011~2020)로 추진 중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권철환 종복원기술원장은 “백두대간 산양복원의 궁극적 목표는 서식지 보호 및 연결을 통해 백두대간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김종률 생물다양성과장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개막에 맞춰 멸종위기종인 산양을 방사하게 된 것은, 우리 정부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실천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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