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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방방곡곡´새마을´열풍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09.09.24 14:32
  •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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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 20년 인연, 경북도지사의 특별한 새마을열정

 내년이면 새마을운동 40주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방방곡곡 새마을 열풍이 불고 있다. ´잘살아보세´라는 구호아래 5000년 가난의 한을 끊어낸 새마을운동의 중심에는 새마을정신이 처음 발원한 경상북도가 있고, 새마을과 무려 20년 인연을 이어온,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있다.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방향을 제시하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가 지난 19일 개막하면서 19개국 외국대사와 8개국 관광부공무원연수단 등 600여명의 외국인들이 새마을운동을 직접 보고, 느끼기 위해 경상북도를 찾았다.

새마을운동을 재조명하고 의식의 녹색화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룩하는 한편 지구촌 저개발국의 빈곤을 해결해 줄 정신운동으로 승화시켜 세계로 전파한다는 것이 이번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의 기본 취지이다.

새마을의 가치는 이제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고유의 브랜드가 되고 있다. 세계 13개국에서 새마을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74개국 4만7000여명의 외국인이 연수를 다녀갔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아프리카의 UN 산하기관에 대해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을 배울 것"을 권고한 바 있으며, 최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케냐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프리카의 빈곤퇴치를 위해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 사회주의 신농촌건설의 성공모델로 새마을운동을 정하고 "한국을 배우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중국 칭화대학교에서는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를 초빙해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강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경상북도에서 새마을 행사를 갖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새마을운동이 시대를 초월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실천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 예전 우리나라가 그러했듯이 동남아시아 국가에 용수개발, 마을안길포장, 보건진료소 건립, 초등학교 건립 등 시범적으로 새마을을 조성해 보여주면서 배우게 하고 있다.

또한 유능한 지도자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및 지도자를 초청, 교육 및 방문 교육을 통해 새마을 이념을 전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마을운동을 활용, 아프리카 지역의 새천년 개발목표(MDGs)를 달성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5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새마을운동 세계화 공조에 관한 협의를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13년까지 총 800만 달러를 투자해 탄자니아, 우간다 등 2개국에 4개의 한국형 마을을 조성하는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 조성사업은 경북도 KOICA(한국국제협력단), UNWTO ST-EP재단이 같이 참여하며, 새마을운동을 아프리카에 보급해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2000년 UN에서 채택된 의제로 2015년까지 빈곤을 반으로 감소시키자는 범세계인의 약속이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기본정신을 인식시키고, 잘 사는 것은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에 달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선진국에서는 마약 무질서 퇴폐 등 만연하는 사회적 병폐를 타파하는 의식운동으로 접목시켜나가고, 후진국은 가난을 탈피하고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국민정식 개혁운동으로 승화해서 전세계적인 정신문화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녹색성장시대 산업의 녹색화는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으나 이에 반해 의식의 녹색화가 늦다"고 했다. 소득수준은 높아졌으나 의식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의식의 녹색화의 선두주자가 되어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의 빈곤 극복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국제화, 세계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신을 재무장하고 녹색성장 엔진을 재장착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지사는 구미시장으로 11년 재직하면서 새마을운동중흥전진대회, 지방 최초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주관, 새마을지도자 대학설립, 새마을국제화사업 등 구미 새마을운동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인물이다.

또한, 지난 3년 3개월 동안 경북지사로서 전국 최초로 ´21세기 새마을운동(2007년 5월)´을 선포하고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2007년 7월)를 설립, 밑으로부터의 변화를 통한 의식의 녹색화를 주도해 국민선진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아세아 11개국의 단순사업으로 시작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가 새마을 교육을 통한 노하우 전수로 새로운 국제 협력의 틀을 만드는데 경북이 앞장설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하고, KOICA, UNWTO ST-EP, MP와 2008년 11월 ´한국형 밀레니엄빌리지´ 조성 MOU를 체결했다. 올해부터는 탄자니아, 우간다 등 아프리카로 전개하고 남미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8일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개막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새마을이 산업화를 앞당겼듯이 이제 녹색화를 앞당기는데 또 한번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녹색생활 실천에 경북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김관용 지사는 "5000년 가난의 한을 끊은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녹색성장 시대에 정신적 빈곤, 사회적 병리 등을 과감히 깨는 의식의 녹색화를 승화시켜 선진시민으로 가는 국민적 대열에 새마을지도자들이 그 향도로서 앞장설 수 있도록 경운대와 영남대, 새마을운동중앙회 등과 MOU를 체결해 젊은 새마을지도자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인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포함된 낙동강을 경제와 환경이 흐르는 녹색성장의 중심축, 경북의 미래가 흐르는 물길로 개발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등 녹색성장의 국정철학이 구체화되고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그래서 이번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가 그 시발점이 되도록,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 근대화를 이끈 뚝심으로 세계 5대 녹색강국을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장에 녹색생활 실천 다짐 퍼포먼스와 4대강 살리기의 특별관을 운영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새마을박람회 개막식에서 "새마을정신이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던 것처럼 녹색성장 시대의 새로운 실천운동으로 그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새마을 운동의 중심지인 경상북도의 더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을 한자리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 테마파크´ 건립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최대과제였던 국비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마을운동 테마파크는 경상북도와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새마을회관이 위치한 구미시 상모·사곡동 일원에 1500억원을 들여 지을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를 계기로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향후 조성될 새마을운동 테마파크를 국내외 새마을운동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전시부스 라운딩에서 멀티플렉스존의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현재의 활동상황, 미래의 지향점을 집약한 3차원 전시연출을 통해 이번 박람회의 주제 메시지를 관람한 뒤 400여명의 관람객과 함께 환호성을 터트리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주제 영상 관람 후 김 지사는 새마을 희망나무에 새마을운동이 전 세계로 전파될 수 있기를 염원하는 희망새싹 메시지를 매달았다. 또 아이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구미시 고아읍 황영이(39) 가족 5명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산림관에서는 "인간은 자연과 함께 살아야 한다. 경북 100년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2년생 금강송 1000본을 관람객들에게 나눠 줬으며, 각 시·도관 및 도내 시·군관을 둘러보며 새마을운동의 발전상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녹색생활 실천의 상징인 자전거 자가발전을 직접 체험하고, 탄소 줄이기 서약 및 4대강살리기 터치스크린 시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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