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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구청 정원, 문화·소통공간으로 거듭나다

- 담장 허물어 '열린 공원' 조성, 온천족욕장 야외무대 주민쉼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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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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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담장을 허물어 '대한민국 100대 정원' 중 하나인 구청 정원을 '열린 공원'으로 조성해 주민 쉼터로 활용하는 한편 해운대 명물인 온천수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열린 공원'은 힐링공간, 휴식문화공간, 열린광장, 상징공간 등 4개 테마 공간으로 특화한다.

'힐링공간'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 주위로 온천족욕장을 만든다.

'휴식문화공간'에는 야외무대, 연못쉼터, 파고라, 벤치를 설치해 지역 문화예술인과 젊은이들의 공연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열린광장'은 담장을 개방한 자리에 산책로와 휴식공간, 조명을 설치한 회랑을 만들어 보행성과 청사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이 광장을 따라 걸으며 쉬어갈 수 있도록 한다.

'상징공간'은 기존 온천상징 조형물에 조명을 설치해 경관을 개선한다.
8월 중에 착공해 오는 11월 초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달부터 구청에 주차하던 관용차량을 인근 주차장이나 문화복합센터로 이전 주차하고 있다. 열린 공원 조성으로 방문객이 늘면 구청을 찾은 주민의 주차 불편이 야기될 수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자동주차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청사 내 장기 주차차량을 없애는 등 주차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선기 구청장은 "열린 공원이 조성되면 구청이 주민 누구나 들러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쉼터로 사랑받을 뿐 아니라 갈수록 쇠퇴해가는 해운대온천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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