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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수도권 참나무시들음병 긴급방제 완료

- 수도권 참나무시들음병 확산방지 및 경관보전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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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8.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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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최근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참나무시들음병이 발병되고 있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시 우면산, 국립서울현충원,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발생지역의 죽은 참나무를 서울시, 경기도와 협업하여 긴급방제를 완료하였다.

  이번 긴급방제는 죽은 참나무 610본을 벌채하여 1m 길이로 잘라 쌓았으며, 벌채한 나무에 참나무시들음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을 유인하여 9월 이후에 비닐을 씌워 약제를 넣고 훈증할 계획이며, 또한, 죽은 참나무를 제보 받을 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투입하여 즉시 방제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2004년 성남시 이배재에서 참나무시들음병 최초 발생 이후 나무베기‧훈증 및 소구역 선택베기, 끈끈이롤트랩 등 맞춤형 방제를 추진하여 참나무시들음병 발생량을 감소시키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북부지방산림청 관할 구역 내 참나무시들음병 발생량은 ’10년(1만본) → ’11년(3.6만본) → ’12년(5.2만본) → ’13년(6.4만본) → ’14년(3.5만본)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지속적인 방제로 ’14년부터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김현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참나무시들음병으로 죽은나무를 긴급방제하여 수도권 지역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등산로와 고속도로 주변 경관을 보전하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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