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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구, '생태유아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5.09.04 15:17
  • 조회수 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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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12월까지 생태교육법 강의

 부산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생태유아지도사 3급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달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와 생태유아지도사 양성사업 추진에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자치구·군 중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된 이 프로그램은 신청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임재택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장(부산대 명예교수)을 비롯한 관련 분야 전문 강사진이 8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13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75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태유아교육의 기본관점에서부터 바깥놀이·몸짓놀이·손끝놀이·텃밭가꾸기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유아지도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임재택 회장은 "양육환경이 날로 악화돼 몸과 마음이 병드는 아이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유아교육이 이원론적·물질론적·기계론적 세계관에 바탕을 두고 물질·경제·효용가치를 지향해왔다면 이제는 생명론적·유기체론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생명·본질·정신가치를 지향하는 유아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이 제시하는 생태유아교육이란 ▲생명사상과 생태론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생명론적 교육 ▲아이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살리는 교육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자연친화적 교육 ▲우리 조상들의 아이 기른 지혜에 바탕을 둔 유아교육 등이다.

백선기 구청장은 "대도시 콘크리트 숲에서 각종 유해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자연과 교감하는 생태교육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해운대구는 올해 '좋은 부모 자격증반'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생태유아지도사 자격과정'도 아이가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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