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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목재건축물 주변 산불방지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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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1.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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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는 2009년 완료를 목표로 전국 29개 국유자연휴양림에 이격공간 및 완충지대 조성을 위한 『목재 건축물 주변의 산불방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산불방지사업은 목재건축물 주변의 산림을 띠 모양으로 제거하는 숲가꾸기 사업으로 올봄 전남 화순군 산불에서 ‘운주사의 천불천탑’을 구하는 등 산불확산 방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산간오지에 위치하고 목재건축물이 주 건물인 국유자연휴양림에서도 산불발생을 대비한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 가치도 동시에 고려해야 하므로 목재건축물 주변의 산림을 모두 제거할 경우 휴양공간으로서의 이용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높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수차례 회의와 현장토론회를 거치는 등 자연휴양림 특성에 맞는 산불방지사업을 구상한 결과,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숲가꾸기는 실시하되, 경관상 산림휴양가치 및 보존가치가 있는 수목은 최대한 존치시켜 산불방지와 이용객의 안전, 자연휴양림 환경정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산불방지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와 협조를 통해 이루어지는 이번 산불방지사업 추진이 목재건축물과 산불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산림휴양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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