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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건강음료 '고로쇠 수액'이달 하순부터 맛본다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0.01.21 16:30
  •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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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0만ℓ 생산으로 농가소득 140여억원 기대

농한기 농가소득의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은 고로쇠 수액이 이달 하순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채취가 본격화된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올 한해 전국적으로 1천9백여 가구에서 590만ℓ의 수액이 생산돼 140여억원의 농가소득(가구당 700여만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불법 수액채취로 인한 수목피해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수액채취 및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채취가 본격화되는 이달 하순부터 고로쇠 수액 채취허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액의 채취절차, 채취요령, 채취시 준수해야 될 사항, 채취 후 사후관리요령, 수액용기 및 채취자복장 기준 등에 대해  전국 각 시·도 및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 단위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2월부터는 고로쇠 수액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수액채취시 구멍의 크기, 위치, 수 등 채취요령 및 지침에 대한 준수여부와 수액채취 자재의 설치 및 관리상태, 수액의 품질 유지를 위한 노력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채취가 시작되는 시점은 ▲ 1월 하순 전남 광양, 경남 거제 등 남부지방 ▲ 2월 전북 남원, 경북 김천, 충남 청양, 충북 영동, 강원 춘천 등 전국 ▲ 3월 경북 성주, 전북 무주 등으로 채취가 이뤄지며 가격은 18리터당 5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내 수액산업이 연간 140여억원으로 농한기 농가소득을 올려주는 대표적인 상품인 만큼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골리수(骨利水)로 불려지는 고로쇠 수액은 이름이 말해주듯 뼈에 좋은 칼슘을 비롯해 칼륨·마그네슘·망간·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효과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위장병·신경통·관절염·피로해소 등에 도움을 주고 흡수가 빠르고 이뇨작용이 원활해 많이 마셔도 배탈나지 않는 천연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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