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포, 세계적 녹색도시 되나

  • 김경한 기자
  • 입력 2010.01.29 14:59
  • 조회수 4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1754만㎡ 개발 인간·자연 공존… 예산 확보 등 과제 산적

 정부가 28일 강릉 경포일대를 세계적 녹색도시로 조성하는 기본구상을 발표하면서 강릉 경포지역이 세계적 명품 녹색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환경부와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전국 유일의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된 강릉 경포지역 총 1754만5000㎡를 오는 2016년까지 단·장기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구상은 경포일대를 전통문화지구(14만2000㎡) , 녹색농업지구(23만㎡) , 저탄소 비지니스지구(33만㎡) , 에코빌리지(76만9000㎡) ,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30만㎡) , 생태복원지구(178만1000㎡) , 수변공간 재생지구( 128만㎡) 등 총 7개 지구으로 나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전통문화지구에는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해 한옥마을, 한옥호텔, 전통문화 체험관 등을 조성하고 녹색농업지구에는 친환경 유기농법을 도입, 토양과 수질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환경부의 방침이다. 또 저탄소 비지니스 지구에는 레저와 휴양, 테마공원, 생태체험이 결합된 국제 관광허브로 육성하고 에코빌리지에는 태양열과 태양광, 지열 등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탄소제로 하우스를 도입하게 된다.

이와함께 올해 4.4㎞의 녹색길과 U-바이크 시범사업,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가 형성된 IT사업을 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향후 6년내 경포일대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

 우선 이날 녹색시범도시에 대한 중앙정부의 첫 발표 기본구상 임에도 불구하고 개발계획에 따른 총 지원 예산이 명시되지 않았다.

특히 일부 사업은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녹색기술사업체, 건설사, 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민간투자 컨소시엄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나 경기불황으로 민간자본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이번에 기본구상이 발표됨에 따라 강릉시는 올해 안에 이에따른 개발계획 및 기본설계를 실시하고 이를 도시기본계획, 공원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해야 하나 이 역시 연말까지 마무리 짓기에는 시일이 촉박한 실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의회 의장은 “이번 환경부의 발표는 큰 틀만 만들어 놓은 것으로 앞으로 이를 세분화해 지구별로 어떻게 개발해야 할 것인지가 남아있는 상태”라며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용하고 활용해 세계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성공모델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병관 경포번영회장(50)은 “그동안 경포는 도립공원, 문화재보호 등 각종 규제에 묶여 낙후된 만큼 이번 녹색도시조성에 앞서 규제를 완전히 풀고 지역주민에게도 인센티브를 주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며 “특히 녹색시범도시 조성에 따른 난개발도 우려되는 만큼 체계적인 사업진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www.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박은식 산림청장,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현장 간담회
  • 산림청, 청소년과 함께 몽골서 국제산림협력 체험
  • 산림청, 국민이 뽑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0선’ 공모
  • 동부지방산림청, 제2기 국유림위원회 출범
  • 서부지방산림청,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여름 숲 치유 프로그램 운영
  • 서부지방산림청, 태풍 대비 산림재난 대응체계 강화
  • 영암국유림관리소, 여름철 산불 예방 비상근무 돌입
  •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재난 예방 위한 산지이용 규제 합리화
  • 영덕국유림관리소,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체계 강화
  • 영주국유림관리소, 국유림 대부·사용허가지 관리 강화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경포, 세계적 녹색도시 되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