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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병해충 발생 확산 우려... 병해충 개체 수 30%이상 증가

  • 신나리기자 기자
  • 입력 2017.05.22 17:00
  • 조회수 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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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지역에 병해충 발생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겨울철 평균온도가 높고 강수량도 적어 병해충 발생 밀도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22일 사과·배 등 과수 농경지와 가죽나무·아까시·감나무 등 산림 지역의 나무에서 월동한 병해충 개체 수가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병해충은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주홍날개꽃매미 등이다. 이 중 미국선녀벌레는 가지와 잎에 기생해 수액을 빨아 먹어 나무를 말라 죽게 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갈색날개매미충과 주홍날개꽃매미는 작물 즙을 빨아 먹어 생장을 저해하고 배설물로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피해가 큰 작목은 사과와 배, 복숭아나무 등이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5000만원을 투입, 농경지 613㏊에 뿌릴 방제약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3년간 북이면, 오창읍, 문의면, 강서 1·2동, 미원면 등의 340㏊에서 이들 병해충으로 피해를 보았다.

병해충의 방제 적기는 6월 초로 보고 있다. 미국선녀벌레 등의 알집이 95% 이상 부화한 시기에 방제해야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초까지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 기간에 2회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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