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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도시생활의 대안 영천에서 찾아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2.11 14:08
  • 조회수 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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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곳, 불편한 곳,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곳,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어느 날부터 들리지 않는 곳. 농촌 지역의 현실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별의도시, 별의수도, 영천’ 여기도 예외는 아니다..



급격한 산업화와 함께 대도시로의 인구 집중, 날로 열악해 진 농산업의 쇄락이 이곳 영천 지역의 농촌도 여느 지역과 다름없는 쇄락의 길을 걸었다.

젊은이들은 하나 둘 빠져 나가고 지역의 오지 마을은 예외 없이 노인들만 사는 곳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화 된 유출 인구로 그나마 마을 전체가 사라지는 곳이 눈에 띄게 늘어가는 대한민국 어느 농촌 풍경과 같이 황량함을 드러냈다.

이러한 영천의 오지마을 농촌지역이 조용한 반격을 시작하고 있으며각종 FTA와 열악해지는 농산업 환경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치 확정된 경마공원이 변화의 의지에 기름을 부었다..
최근 몇년간 영천시는 이미 오지마을에 대해 농촌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에서도 오지인 화북면 일원에 농촌마을 개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등 오지 마을 전체로 확산되며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10여년간 영천시는 침체 일로를 걸어 면서 18만 여명의 인구가 10만 명에 턱걸이를 하는 반 토막으로 극감해 최근에는 국회의원 선거구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개발의 뒷전에서 낙후를 거듭하던 영천시는 개발의 중심에서 멀어진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고 있다.
역설적으로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을 보존하게 된 것. 이에 더해 영천시는 경부고속도로와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국도 4호, 28호, 35호선이 통과하고 중앙선과 대구선이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은 도내 어느 지역보다 잘 발달 되어 근접성에서 큰 강점마저 가지고 있다.
이런 여건이 제4경마공원의 영천 유치 확정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는 평이다.

여기에 더해 각종 공단 지정에 영천~상주간 고속도로의 민자 유치까지 목전에 있어 시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실정이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며 영천시는 전국 최고의 별빛여행지, 말의 고장, 과일의 고장 영천으로 여행을 떠나자라는 주제로 농촌마을 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지난 2006년부터 우선 20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4개권역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 권역은 우선 동양 최대의 보현산천문대가 있는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권역이 그 첫 번째로 54억원을 투자해 별빛문화센터, 별빛문화거리, 쉼터 등을 건립했다.

특히 상시 개방되어 있는 보현산 천문과학관, 관광객의 숙박이 가능한 별빛문화센터, 보현산의 무공해 암반수로 재배되는 미나리, 천연의 생명수 고로쇠 등이 권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이 사업은 2단계사업으로 마무리가 진행되고 있으며.
 
자양면 보현리의 은하수 권역 보현산권역에서 영천댐 방향으로 5분거리인 영천댐 수변구역으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는 은하수권역은 마을 전체가 그야말로 청정 자연 공원 그 자체를 자랑한다.

올해 1단계사업이 시작되는 은하수권역은 사업비 44억원을 투자 기룡산 중턱에 1만여평의 축제마당과 주차장, 야생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기존 보현산권역과 연계하여 별빛축제산나물축제와 전국전원생활박람회를 개최하여 관광객을 유치 주민소득을 증대하고 도시민의 귀촌을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영천시는 인근 보현산권역과 은하수권역을 연결하는 기룡산 중턱에 임도를 개설하고, 은하수권역 축제마당 옆에 ‘별바라기테마공원’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테마공원에는 9개의 행성별 소공원을 조성하고, 아토피 치유체험 공간, 별자리체험 공간, 은하계체험 공간과 함께 오토캠핑장을 조성하여 머무르는 관광지로 조성한다.

관광객들이 연중 별자리 관측이 가능하게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한편 은하수권역에서 10분 거리인 영천댐 밑에는 강변공원과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여름철 물놀이 피서지로 이미 각광을 받고 있다.

가족 단위 승마가 가능하여 인근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2009년도에 준공 된 운주산 승마 휴양림은 가족 단위가 머물 수 있는 통나무로 만든 펜션형 숙박 시설도 갖추고 있고 이 시설은 주말이면 예약이 밀릴 지경이다.

승마장 입구에는 황강리 전원마을 31세대의 택지가 분양 중에 있다.
승마장에 접해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조성 중에 있고 특히 충절의 표상인 포은 정몽주선생의 출생지인 임고면에는 사액 서원인 임고 서원이 성역화 사업중에 있으며 서원 주변은 경관이 수려하여 사진 애호가들이 자주 찾고 있다.
 
북안면 관리의 돌할매 권역으로는 경주에서 영천으로 들어오는 관문에 위치한 소원을 빌어주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북안면 관리에는 돌할매권역은 년간 1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토속신앙의 명소이다.
시는 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소원을 빌기 위해 돌할매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이 일대를  돌할매주변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며 인근 대도시 지역의 자가용 족을 위한 주차장 조성과 희망문화센터, 마현지 생태공원 등이 조성 된다.
 
신녕권역의 거점면소재지 개발사업은 의성과 경계 지역으로 6.25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신녕권역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00억원으로 거점면소재지개발을 한다.
 
시는 전통시장 정비, 복지회관건립, 소공원조성, 시가지 간판정비 사업을 금년에 착수하여 팔공산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면 단위 재래시장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큰 신녕 5일장 활성화와 인구 유출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여 농촌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국보 제14호 영산전이 있는 은해사 거조암과 팔공산도립공원, 치산관광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광부 지정 시안박물관과 시내에는 인근에서 수질 좋은 곳으로 잘 알려진 광천온천과 청통면에 사일온천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개발촉진지구 지정과 연계하여 청통면 일원에 은해사 집단시설지구와 더불어 은해사권역 개발 사업에 매년 10억씩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천혜의 관광지인 은해사 주변개발과 경북개발 공사가 추진하는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연계한 레포츠전문 시설지구인 파인스트림 지구를 조성하여 관광위락 도시의 면모를 살릴 수 있는 종합개발계획에 착수 했다.

영천시는 제4경마공원 확정으로 각종 농촌개발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에 따라 각종 기반시설 확충과 주변지역의 개발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발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5년 이내로 영천이 명실상부한 동남권 중심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에 따라 농촌마을도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 소득기반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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