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은 세계 원자력1번지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2.12 22:03
  • 조회수 2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경상북도가 경주를 중심으로 울진 등 동해안 일원을 산업·연구·교육·문화가 어우러진 대규모 원자력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 사업을 "원전 세계 최강국으로 가기 위한 국가적 시험무대"라고 했다.

10일 발표된 ´경북도 원자력클러스터 추진계획´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업과 연구, 발전현장이 분리된 우리나라 원자력 분야를 한 곳에 집적,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복합적인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최근 UAE 원전 수출을 계기로 불붙기 시작한 ´원자력 수출산업화 국가 전진기지´의 필요성에 대비한다.

원자력클러스터는 원자력 연구 실증단지, 원자력 교육단지, 원자력 수출산업단지, 원자력 응용문화단지로 구분해 포괄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총 사업비 9조7900억원(국비 8조9645억·지방비 3055억·민자 5200억)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경북도는 경주를 중심으로, 울진 등 동해안 지역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광역적으로는 울산, 부산, 창원, 김천(한국전력기술), 대전 등과도 연계를 꾀하는 ´Hub & Spoke´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Hub´는 ´바퀴의 중심´, ´Spoke´는 ´자전거 바퀴의 살´을 의미한다. 중심축인 Hub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Spoke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발전현장과 연계된 원자력 연구·실증 단지에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의 연구실증을 위한 ´제2원자력연구원´을 유치하고, 국내 개발 스마트 원자로의 실증을 통해 수출 산업화를 위한 ´SMART 실증플랜트´를 유치, ´방사선 기술활용실증단지´와 ´원자력 수소 실증단지´를 건립해 향후 수소시대를 대비한 원자력 수소생산의 중심으로 조성한다.

급증하는 원전 관련 인력 수요에 대비한 인력양성을 위한 원자력 교육 단지에는 원전 수출 및 국내 원전 신설 등과 관련된 기능인력 양성 중심으로 차별화 한 ´국제원자력인력교육원´, 원자력 분야 최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원자력 대학 및 대학원´, 원자력 분야 기초 기술 지식 습득을 위한 ´원자력 전문 마이스터 고교´가 설립된다.

경주·포항 등 기존 산업단지 및 신규 산업단지와 연계한 원자력 수출 산업단지는 원자로 설비 분야 핵심기업 및 한수원과 연계된 부품소재 업체 유치를 통해 산업 집적화를 꾀한다. 특히 포스코 등 지역의 철강업체와 연계된 원자로 소재 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체의 기술표준화 및 인증을 지원하는 ´원자력 기술표준원´을 설립해 관련 기업을 지원한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원자력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원자력 응용 문화단지는 원자력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주민 인식을 전환하고, 단순한 발전이 아닌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 원자력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이곳에는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원자력병원, 원자력 체험 및 박물관, 시민공원 및 야외공연장, 주민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원자력 테마파크, 원자력 관련 시설 입주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원자력 관련 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원자력 안전문화센터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산·학·연·관·민의 협력 아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원자력클러스터 포럼´을 지난해 12월에 발족하였으며. 산학연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원자력클러스터 자문위원회도 구성했으며, 상반기 중으로 ´원자력 클러스터 민관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재정적인 부분에 있어 경북도 원자력발전지역개발세를 활용해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투자한다. 현재 추진 중인 경주의 원자력 복합타운, 포항의 영일만항 배후단지, 국가산업단지 등과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보다 구체적인 사업 및 입지 계획 수립을 위해 산업연구원(KIET)에 용역을 발주했다. 경북도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해 국가적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9조946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조9958억원, 취업유발효과 15만7885명 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남권, 수도권 등 타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도 큰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세계적인 모범단지로 조성, 해외에서 원전 수주 등과 관련한 발전·연구 실적 및 신뢰도 확인에 있어 경북을 방문하면 모든 것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www.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박은식 산림청장,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현장 간담회
  • 산림청, 청소년과 함께 몽골서 국제산림협력 체험
  • 산림청, 국민이 뽑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0선’ 공모
  • 동부지방산림청, 제2기 국유림위원회 출범
  • 서부지방산림청,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여름 숲 치유 프로그램 운영
  • 서부지방산림청, 태풍 대비 산림재난 대응체계 강화
  • 영암국유림관리소, 여름철 산불 예방 비상근무 돌입
  • 북부지방산림청, 산림재난 예방 위한 산지이용 규제 합리화
  • 영덕국유림관리소,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체계 강화
  • 영주국유림관리소, 국유림 대부·사용허가지 관리 강화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경북 동해안은 세계 원자력1번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