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목)

“숲을 품은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2018 숲학교 국제심포지엄 성황리에 개최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06.27 08:4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김철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협회(회장 김정화)가 주관한 이번 숲교육 국제 심포지엄은 4개국의 숲교육 전문가를 7명 초청하여 6월 23일(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약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수성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소영교수의 ‘아이들을 신명나게 하는 숲’ 발표를 시작으로 개최하였다.


일본에서 온 강사 小菅恵美(코스가 에미)의 ‘10년을 걸어오면서 본 아이의 성장의 확실성’에 대하여 심도 있는 강의를 하였고, 중국 교육그룹회장 ZHANG YING(장영)의 강의에서는 도심 한복판에 있는 유치원을 자연놀이중심으로 리모델링하는 과정과 중국에 있는 100개의 도시를 찾아가며 강연을 펼친 1만 km 여정은 유아교육의 열정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그리고 자연유치원을 지향하는 Huang Li(황리) 유치원 원장의 강의에서는 숲교육을 향한 중국의 시대적 흐름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세종시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우병건 팀장의 강의는 숲체험원 운영에 새로운 지표를 마련하였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유리화 박사의 ‘유아숲교육의 치유적 효과’에 대한 발표 후에는 강의를 극찬하면서 강의 원본을 요청하여, 이 기회에 협회의 각 지회에서는 강의 파일을 공유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덴마크의 Soren Emil Markeprand가 ‘행복한 유년기와 평생 학습자’를 발표한 데에 힘입어, 6월 24일(일)에 서울 국회 숲에서 가진 워크샵에서는 당일 신청이 쇄도하게 되었다. 숲 워크샵에 참가한 190여명은 Soren Emil Markeprand와 小菅恵美가 리더하는 가운데 4팀으로 나뉘어 33도의 무더위 속에서도 뛰고 뒹굴면서 자연과 교감하기 등 새로운 숲 프로그램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숲을 품은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