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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저수온현상' 주의보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4.27 22:48
  • 조회수 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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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영덕과 울진지역에 저수온현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어 양식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가 매일 연안표층수온을 관측한 결과, 전년대비 약 2.0℃, 평년대비 약 1.0℃ 정도의 저온현상이 나타나는 등 평년과 전년에 비해 낮은 수온이 4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수층별 수온도 표층~25m수온이 전년에 비해 약 1.9~2.6℃ 저온상을 보이고 있다.

동해안은 저층수온이 낮고 종종 냉수대가 발생되기도 하지만 낮은 수온이 4개월 동안이나 지속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저온현상이 지속될 경우, 어류 사료 섭이량이 줄면서 어체가 약화돼 저온성 비브리오 등 질병이 발생할 수 있고, 종묘생산업체에서는 가온범위의 확대로 생산비가 증가돼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 경북도의 설명이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에서는 매일 연안표층수온을 측정하고, 해상날씨가 좋을 경우 기술지도선을 이용해 50m까지의 수층별 수온을 측정, 관내 어업인에게 SMS를 전송해 양식어업과 어선어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년, 평년 대비 저온현상이 지속된 이후 갑작스런 수온상승 및 냉수대 발생 등 불안정한 해황이 예상되므로 어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평상시에는 균형있는 영양 사료를 집중 투여해 어체력을 강화하고, 사육밀도 조절 등 적정사육환경을 유지한다. 병어의 조속 분리 수용 및 치료, 정기 어병 진료·진단, 환수량 증가 위한 펌프 등 시설 장비를 보강한다.
이상해황 출현시에는 먹이 투여를 감소 또는 중단하고, 사육밀도를 하향 유지(어체중 10 kg/㎡ 이하)한다. 액화산소를 공급(새벽 배수구의 용존 산소량 4.5ppm이상 유지)하고, 폐사어 조기 처리 등 수조 내 유기물량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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