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국유임도 한시적 개방

- 평창국유림관리소, 평창지역 19개 노선 개방(9. 12.~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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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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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추석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평창지역 국유임도를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시적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경영 및 보호 등을 위해 시설한 산림도로로서 평창지역 관내 22개 노선 392㎞가 시설되어 있다. 


임도는 국유림 경영·관리, 산림보호, 입산객의 안전을 목적으로 차단기를 설치하고 입산을 제한하고 있으나, 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일부 노선을 개방하기로 했다.


임도는 일반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 및 급커브구간이 많으며,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고 낙석, 낭떠러지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산림 내에서는 벌이나 뱀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향수나 원색적인 옷은 가급적 피하고 에프킬라와 응급약품 등을 휴대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임도 중 미 개방 구간은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봉평면 유포리, 봉평면 면온리, 대화면 대화리, 대화면 하안미 5개 지역이며, 산양삼 재배지역과 산불·안전사고 취약지역, 임산물 채취 등은 임산물의 불법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미 개방 노선에 대해 성묘 등을 위해 출입을 원하시는 경우 평창국유림관리소(033-330-2182, 4031~3)로 연락하여 임도 출입관련 안내 사항을 전달 받으면 출입이 가능하다.


평창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유임도 한시적 개방을 틈타 산림 내 불법 쓰레기 투기 및 채류 및 버섯 등 불법채취 등에 대하여 산림재해일자리 인력 및 담당직원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유임도가 산림보호 등을 위한 시설인 만큼 성묘 후에는 산림 내 음식물을 버리는 행위 및 쓰레기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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