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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밤나무 친환경 항공방제 나선다

  • 김찬 기자 기자
  • 입력 2010.07.28 17:33
  • 조회수 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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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0일까지 광양·순천 등 4개 시군 7천32ha 생물약제 살포

전라남도가 밤나무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 출현시기를 맞아 친환경 약제를 활용한 항공방제에 나섰다.

전남도는 8월 10일까지 산림청 중형헬기 4대를 지원받아 광양, 순천, 보성, 화순 등 밤나무 재배단지 4개 시군 7천32ha에 복숭아명나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헬기 1대당 160~200ha씩 실시되며 하루에 4대가 동시 살포에 나선다.

사용약제는 친환경 고품질 밤 생산을 위해 친환경 약제로 등록된 비티아이자와이 등 생물약제로 1ha당 1ℓ에 50배액으로 희석해 1회 살포한다.

또한 항공방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압송전선 등 양쪽 150m이내에 해당되는 지역과 양봉·양잠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헬기 이·착륙에 지장이 있거나 저해요인이 있는 지역 등은 방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항공방제와 동일한 생물약제로 지상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전남도내 밤 생산량은 지난해 말 기준 1만2천톤으로 전국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소득액은 183억원으로 전국의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6월 현재 3천168농가 5천189ha의 친환경 인증을 받아 친환경 밤 생산단지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 밤 생산을 위해 친환경 생물 항공방제를 비롯 포충, 성페로몬 등 친환경 방제시설비 30억원을 지원한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친환경 밤 생산을 위해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생물약제로 사용토록 했다”며 “항공방제 실행 전에 지역주민 및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충분한 사전 홍보·계도를 실시하고 외곽 2km 이내 양봉·양잠·양어농가와 지역주민은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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