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현지시각 7월 31일 저녁 6시 33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34차 회의에서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이름으로 세계적 관광지인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 결정이 나자 안동은 온종일 축하분위기로 분주한 하루였다.
안동시에서는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자 이날 하회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입장료를 50% 감면하고 입장객 1,000명에게 하회탈 목걸이를 기념 선물로 증정했다.
하회마을 내에는 현수막과 애드벌룬이 걸렸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탈춤공연과 나룻배 체험 등이 이어져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풍천면 풍물패가 마을을 온종일 순회해 관광객들은 즐거움에 힙 쌓였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8월 1일 오전 11시 통산 10번째, 문화유산으론 9번째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하회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이날 방문한 관광객들과 함께 가슴 벅찬 기쁨과 감격을 나누면서 “600년 전통 문화마을을 그 동안 묵묵히 불편함을 감내하며 지켜온 하회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안동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인정받은 만큼 하회마을이 지니고 있는 세계유산적 가치를 영구히 보존하고 후세에 남겨주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회마을 보존회 류충하 회장은 브라질 현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하회마을의 가치를 인정해준 세계유산위원회와 유네스코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애 류성룡 선생 14대손 충효당 류영하 종손은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후대에 남겨주어야 할 책무를 받은 것 같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전통문화를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회마을을 가장 오랫동안 지켜본 양진당 노 종부 김명규(여,97세)는 “한국의 전통 유교문화가 세계에 인정받은 것에 감사하고 그 만큼 옛 것을 버리기보다는 소중함을 알고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앞으로 마을주민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마을을 지켜갈 수 있도록 보존관리 전략 수립과 시행 등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회마을은 1999년 4월 엘리자베스 Ⅱ세 영국여왕 방문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으며, 2005년 이른바 ‘아버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이 하회마을을 찾은데 이어 2009년 8월 3일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방문해 父子대통령이 방문한 진기록을 세우기도 해 안동하회마을은 세계 정상급 귀빈들의 필수코스로 부각된 곳으로, 이번 토요일 7천8백27명을 포함 주말 이틀 동안 2만 여명이 찾아 세계유산 등재 축하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BEST 뉴스
-
숲생태지도자협회,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진지한 모습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협회 강의실에서 산림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7월 1... -
하동군, 드론 활용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 추진
하동군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밤나무 재배지 1,293ha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7월 중순은 밤나무 잎을 갉아먹는 식엽해충과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시기다. 드... -
공주시산림조합,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본격 추진
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하헌경)은 오는 24일부터 공주시 정안면 일대 밤나무 재배지 약 700ha에서 320여 밤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2026년도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첨단 방제 방식으로, 밤 열매에 피해를 주는 대표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적기에 방제해 수확량 ... -
국립산악박물관, 2026년 제2차 산악문화 유물 공개구입 추진
국립산악박물관(관장 황병기)은 산악문화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보존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2026년 제2차 유물 공개구입' 매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구입은 근현대 산악자료와 고문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당시 사용... -
울산 울주 산불 1시간 39분 만에 진화… 산림당국 신속 대응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4일 오후 12시 45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산21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발생 1시간 39분 만인 오후 2시 24분께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4대와 진화차량 35대, 진화인력 100명을 현장에 투... -
대전시,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 23일 개장…22일간 무료 운영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22일간 무료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휴장일에는 시설물 안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