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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불암리 담벼락 수놓아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8.10 22:49
  • 조회수 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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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결 밝아진 동네 분위기, 마음마저 산뜻해져요.” 문경시 산양면 불암리. 커다란 붓을 든 젊은 화가들과 이 마을 희망근로자 어르신들이 칙칙한 담벼락에 벽화 그리는 작업에 여념이 없다.

주제는 이 마을의 자연환경과 잊혀 가는 옛 시골풍경을 담은 ‘친환경 산양, 살기 좋은 산양’. 이들은 동네 담벼락에 정겨운 농촌 풍경으로 가득 채웠다.

누추한 회색 공간의 마을 전체가 자연과 동물로 가득한 화사한 공간으로 변했다. 벌판의 벼도 담벼락으로 옮겨져 잠자리와 나비가 노니는 정겨운 농촌 풍경으로 변신했다.

이 처럼 시골마을의 허름한 건물 벽면과 담장이 아름다운 ‘풍경화’로 최근 변신했다. 문경시 산양면이 깨끗한 거리 환경조성사업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지역 정서에 맞는 자연환경을 담은 공공미술을 통해 서민층과 소외 계층의 생활환경을 미적으로 개선하자는 취지에서다. 박창희 산양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통해 시골마을에 활력과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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