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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 산불... 5시간 10분 만에 진화완료

-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1대, 산불진화대원 354명 긴급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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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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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공) 강원 영월 완료 산불항공현장.jpg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0일 13시 00분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 산 5-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5시간 10분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11대(산림 10, 소방 1), 산불진화대원 354명(산불특수진화대 등 274, 소방 49, 기타 31)을 신속히 투입하여 18시 1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순간최대풍속 11m/s이상의 강풍을 타고 산불이 확산하자 15시 45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자원을 총동원하였으며, 초대형헬기를 비롯한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진화자원을 전략적으로 투입하여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산불로 화약공장 화약창고 폭발에 대비해 경찰을 긴급히 동원하여 화약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송하였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진화자원을 배치하고 방화선을 구축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산불은 인공강우용 연소탄 개발업체 협력사에서 연소탄 강화 실험 중 산불로 비화하여 산불영향구역 9.7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산불실화자(70대 남성) 신변을 확보하였다.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위험도가 증가하여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19일 15시를 기준으로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하였다”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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