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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 산불... 12시간 만에 진화완료

- 산림청, 산불진화에 특화된 산불특수진화대 집중 투입, 밤샘 야간산불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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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2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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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공) 강원 양양 진화 전략도 (최종).jpg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2일(금) 13시 36분 경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산59에서 발생한 산불을 12시간여 만인 4월 23일(토) 01시 30분에 인명과 재산피해 없이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초기 산불 발생 시 17m/s 이르는 강한 바람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과거 동해안 대형산불처럼 확산할 기미를 보였으나,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의 신속한 상황 판단으로 산불진화헬기 18대(초대형 4대 포함)와 지상인력 1,191명(산불특수진화대 등 258, 산림공무원 356, 소방 577)을 신속하게 투입하였고, 지상에서는 산불현장과 연접된 임도를 적극 활용하여 산불진화에 정예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및 산악지대에 특화된 산불진화차 등 지상진화 자원을 집중 투입시켜 확산되는 산불의 불허리를 집중 공략하여 화세를 줄였으며, 공중에서는 산불진화헬기로 집중 살수를 하는 등 공중과 지상의 합동작전을 통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화하였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jpg

아울러 소방에서는 산불확산 방향에 위치한 명지리 마을을 중심으로 방화선 구축과 예방살수를 통하여 혹시 모를 인명 재산 피해 등 2차 피해를 막기위한 조치를 취하였다.


현재 야간 재발화 방지를 위해 산림청 및 지자체 산불진화대원 398명(진화대 1333, 공무원 265)과 장비(지휘·진화차 13대, 열화상 드론 3대)를 현장에 배치하고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2).jpg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완료 후 고정밀 측량 드론을 활용하여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출하고,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하여 발생원인 분석하는 한편 현장 수사를 통하여 산불가해자 검거를 추진중에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임상섭 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하지말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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