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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wood樂 festival"에서 만난 자연휴양림

  • 정민희 기자 기자
  • 입력 2010.09.14 08:36
  •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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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토)~12(일), 서울 여의도공원 내 문화의 마당에서 목재문화포럼이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2010 wood樂 festival"이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다양한 단체에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관심을 끌었다.




그 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마련한 체험부스에 들러봤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 준비한 한지공예체험과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 준비한 생활소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지공예체험은 경남 함양에 위치한 지리산자연휴양림의 숲해설가들이 한지공예전문가에게 직접 전수받은 실력으로 체험참가자들에게 한지액자 만들기를 선보이고 있었다. 한지액자 만들기는 미리 준비된 액자틀에 풀먹인 한지로 감싸 휴양림 측에서 준비한 직접 따서 말린 압화들로 꾸미기를 하는 체험으로, 한지의 고운 색과 다양한 꽃잎들의 조화로 행사장을 방문한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는 한지의 장점으로 고운 빛깔과 유연성이 있어 공예시 자연스런 곡선을 표현할 수 있고, 방충효과와 아토피에 효과가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친환경적인 재료라고 소개했다. 또 숙박객들에 한해 매주 일요일 아침, 전통방법으로 한지뜨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니 지리산의 가을 정취도 감상할 겸 한번쯤 꼭 방문하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전남 장성에 위치한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 준비한 생활소품 만들기 체험은 솔방울, 나뭇가지 등의 임산물을 이용하여 나무목걸이와 나무곤충을 만드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국내 최대의 편백나무 조림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편백나무로 만든 젓가락, 연필꽂이와 편백나무 톱밥이 담긴 주머니를 마련하여 편백나무의 향에 이끌려 부스를 찾은 관람객과 체험객들에게 선물하고 있었다.



한 체험객은 교수님의 추천으로 페스티발을 찾게 됐다며 자연친환경적인 재료를 이용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재미있고, 편백나무의 향이 부스 내에 가득차서 체험을 하는 내내 상쾌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편백나무는 목재의 강도가 높고 보존성이 좋아 건축 재료로도 각광을 받고 있지만, 향나무 버금으로 향기가 좋아 최근에는 실내조각장식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또 목재에서 정유를 채취하여 향유, 약제로도 쓰일 정도로 그 쓰임이 많다. 편백나무는 침엽수 중에서 인체에 이로운 피톤치드의 방출양이 가장 많다.

피톤치드를 마심으로써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고 하니 올 가을에는 방장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삼림욕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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