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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처음으로‘거베라’신품종 개발 눈앞에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11.05 13:56
  • 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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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베라 선발계통 현장 평가회 개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11월 5일 봉화 물야면 농가포장에서 화훼재배농업인, 경북화훼종묘산학연협력단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육성 선발한 “거베라 선발계통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거베라는 화환, 꽃꽂이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숙근 절화류의 하나로서 최근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재배가 확대되어 2009년 기준에서 전국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각각 24%, 33%를 차지하는 주요 화훼작목이며 재배가 용이하고, 생육적온이 낮아 지속적으로 재배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그러나, 해외에서 도입된 품종을 재배함으로써 연간 2억원(농촌진흥청, 2005)의 로열티를 지불함은 물론 국내 재배여건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부 품종 때문에 재배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어 재배농가에서는 국내환경에 적응성이 우수한 국산 품종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에서는 2005년부터 거베라 품종 개발에 착수하여 그간 110여 개의 우수 계통을 선발했고 3~4년간 재배적, 경영적 측면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평가하여 왔으며 그 중 11계통에 대해 농가 현지포장에 정식하여 해외품종들과 비교했다.

이 날 현지평가회는 선발계통들의 특성을 농가 현지포장에서 재배농업인들이 직접 평가함으로써 품종 육성 과정에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여 거베라 품종 개발을 추진하며 우수한 품종이 육성되어 농가에 많이 보급되길 희망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지 평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계통은 금년 말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신품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할 계획이며, 이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거베라 품종 등록이라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거베라 품종 개발을 시작으로 해외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품종 개발에 노력 재배농가에게 로열티 부담이 없는 우수한 국내 품종의 보급으로 이어져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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