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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로간 산림공무원

  • 김경한 기자 기자
  • 입력 2010.12.09 19:42
  • 조회수 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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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도소 수용생활 체험, 일상에 대한 진지한 성찰

지난 11월 12일 폐막된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주요의제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 한 것은 반부패 의제이다.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반부패 문제를 국제공조가 필요한 이슈로 인식하고 부패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플랜까지 합의하였다.

이런 국제적 조류에 동참함은 물론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관행적인 부패행위를 덜어내고 민간에서는 성숙한 청렴문화 창달을 위한 의식개혁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국가부패문제의 컨트롤 타워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하였다.

공직사회의 부패문제는 지속적인 척결노력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어 국민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 바 이러한 공직사회의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용빈)에서는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영월교도소(소장 허경)의 협조로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수용생활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용생활 체험은 교도소 내 수용시설이 없는 여직원, 그리고 산불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상황요원 등 필수요원을 제외한 영월국유림관리소 전직원을 대상으로  12. 8. 15:00시부터 22:00까지 실시하였다.

체험은 주로 시설견학 및 보호장비 체험과  수용생활 체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수용생활 체험은 교도소에 수용되어 있는 수용자들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입소 절차를 거쳤으며 의복이나 식사, 거실생활 등을 현재 교도소에 수용되어 있는 일반 수형자들과 똑같이 하여 수용생활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박용빈 영월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체험이 교정시설에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하여 직원 스스로 법질서 준수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일상의 가치와 고마움을 직접 몸으로 깨닫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에 있는 국가행정기관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으며, 허경 영월 교도소장은 이번 체험이 참여자들의 법의식을 전환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체험에 참여했던 박태원 팀장은 “이번 체험을 통하여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공직생활 기간을 진정으로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작은 욕심이 얼마나 큰 고통을 초래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몸으로 직접 겪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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