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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월 사상 첫 산불 ‘경계’ 발령… 동해안·영남권 “불씨 관리 비상”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1.28 13:39
  • 조회수 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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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특보 및 대형 산불 급증에 위기경보 격상 공무원 6분의 1 비상대기 등 대비태세 강화

산림청(청장 김인호)이 27일 오후 5시를 기해 동해안과 영남 전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전격 상향했다. 2004년 위기경보 체계가 도입된 이래 1월에 ‘경계’ 단계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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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최근 동해안 지역의 극심한 가뭄과 건조특보가 장기화되면서 산불 위험이 임계치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전국에서 21건의 산불이 잇따랐으며, 특히 지난 21일에는 전남 광양과 부산 기장군에서 10ha 이상의 대형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림 당국은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해당 지자체와 산림청 소속 공무원의 6분의 1 이상이 비상 대기에 들어가며, 산불 감시 인력을 전면 확대 배치해 현장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1월에 경계 단계가 발령된 것은 역사상 유례없는 일로 그만큼 상황이 엄중하다”며 “산림 인근에서의 소각 행위나 흡연 등 작은 불씨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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