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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제로 신화 잇는다” 문경시, 통합 재난대응 체계 전면 개편

  • 김태현 기자
  • 입력 2026.02.04 12:32
  • 조회수 1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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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최초 산림재난대응센터 건립 추진
  • 불법 소각 근절과 시민 협조로 산불 예방 총력

백두대간의 중심 문경시가 첨단 기술과 통합 대응 체계를 갖추고 ‘산불 제로’ 수호에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2일 산림재난대응단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추진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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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가 지난 2일 ‘함께 지키는 숲, 함께 여는 산불예방’ 발대식을 열고 

산림재난대응단 및 관계자들과 함께 산불 예방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문경시

 

 

올해 문경시는 산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불·산사태·병해충 대응 인력을 하나로 묶은 ‘산림재난대응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총 48명으로 구성된 대응단은 시기별로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종합적인 산림 보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문경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림재난대응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총 1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되어, 대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은 물론 산림 현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AI 드론 스테이션 시스템과 3,400L급 대형 진화 헬기를 연계해 하늘과 땅을 잇는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했다.


또한,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농산물 파쇄단을 운영하는 등 예방 위주의 행정을 강화한다. 문경시는 지난해 이러한 노력 끝에 ‘산불 제로’를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도 강력한 단속과 시민 협력을 통해 기록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산림재난 현장 최일선 대원들과 시민들이 긴밀히 소통해 소중한 산림을 지켜내야 한다”며, “신속한 초동 진화와 철저한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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