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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패러다임 바꾼다… 사상 첫 ‘5개년 국가전략’ 수립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05 14:26
  • 조회수 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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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방제벨트로 재선충병 철통 방어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가적 산림 재난인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방제 패러다임을 담은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전략(2026~2030)’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2.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 체계도 인포그래픽.jpg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 체계도 인포그래픽/ 사진=산림청 

 

지난 2005년 특별법 시행 이후 매년 단기 계획을 수립해온 산림청이 5년 단위의 중장기 국가 전략을 수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략은 단순히 고사목을 제거하는 차원을 넘어,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4대 중점 과제를 담고 있다.

 

사진1.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전략 인포그래픽.jpg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전략 인포그래픽./ 사진=산림청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가방제벨트’를 구축해 권역별 맞춤형 방제를 시행한다. 주요 선단지와 보존 가치가 높은 숲을 집중 관리해 확산을 저지한다. 둘째, 국가와 지방정부의 전략 수립을 의무화하고 임업인·NGO 등과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셋째, 피해목의 이동 규제 완화 등 현실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재선충에 강한 수종으로 전환하여 안전한 숲을 조성한다. 넷째, AI 자동 예찰 시스템과 내성 품종 개발 등 방제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민 참여형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박은식 산림청 차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산불·산사태에 준하는 국가적 재난으로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수립한 국가방제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우리 산림의 근간인 소나무림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전략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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