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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스마트 장비’로 도심 산불 초동 진화… 강릉서 실전 훈련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13 16:37
  • 조회수 1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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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심형 산불 대응 태세 점검

건물 화재가 산불로 번지는 등 민가 밀집 지역의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 당국이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도심형 산불 진화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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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호 산림청장(왼쪽에서 첫번째)이 위치·영상 정보 등을 기반으로 한 도심형 산불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지난 12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위치·영상 정보 시스템과 스마트 진화 장비를 활용한 ‘도심형 산불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해안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산림과 인접한 도심 지역에서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의 핵심은 ‘정밀한 상황 파악’과 ‘신속한 인력 배치’였다.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는 실시간 영상 정보와 GPS 데이터를 활용해 복잡한 도심 지형에서도 불길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냈으며, 진화 인력을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위치에 배치하는 역량을 시연했다.

 

특히 김인호 산림청장은 현장에서 우리나라 산악지형에 최적화된 ‘다목적 산불진화차’에 직접 탑승해 방수 시연을 진행하며 장비의 기동성을 확인했다. 다목적 산불진화차는 2,000리터 규모의 대형 물탱크를 탑재해 도심 산불 발생 시 초기에 강력한 화력을 투입할 수 있는 핵심 장비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도심형 산불은 순식간에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어 현장을 정확히 꿰뚫어 보는 지휘체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설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산불 상황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 태세가 갖춰졌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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