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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강원 지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로 하향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19 13:12
  • 조회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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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진화 헬기 안동·대구로 이동… 영남권 ‘경계’ 단계 대응 강화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월 19일(목) 12시를 기해 강릉, 동해, 삼척 등 강원 지역 9개 시·군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난 16일 강원 영동 지역에 내린 적설과 18일 설 연휴 종료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치다. 대상 지역은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태백, 정선, 홍천 등 9곳이다.


반면,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인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지역은 산불 확산 위험이 여전히 높아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강원 지역에 배치됐던 주요 진화 자원도 위험 지역으로 이동했다. 강릉에 머물던 산림청 초대형 헬기(S-64)는 경북 안동으로, 해외 임차 헬기(슈퍼퓨마)는 대구 지역으로 각각 전진 배치되어 영남권 산불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금시훈 산불방지과장은 “강원 일부 지역의 위험은 감소했으나 영남 지역은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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