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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가동

  • 지용관 기자
  • 입력 2026.02.19 14:12
  • 조회수 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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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 자원순환까지 한번에 해결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방지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도내 전 시군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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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가동 / 사진=충북농업기술원 


총 11억 5,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가지 등을 소각하는 대신 현장에서 즉시 파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화재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뿐만 아니라, 파쇄물을 농경지에 환원해 토양 유기물을 증진하는 ‘자원 순환’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산림 인접 100m 이내 농경지 등 화재 위험 지역을 우선으로 하며, 특히 고령농과 여성농 등 영농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한다. 단,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지역의 사과·배 전정가지는 파쇄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작업을 위해서는 파쇄 전날까지 부산물을 3~4곳에 모아두어야 하며, 비닐이나 생활 쓰레기 등 이물질을 미리 제거해야 한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불법 소각은 대형 산불의 주요 원인”이라며, “파쇄지원단을 통해 안전한 영농 환경을 구축하고 깨끗한 농촌 경관을 만드는 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에도 120명 규모의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3,493개 농가(1,039ha)를 지원하는 등 현장에서 높은 체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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