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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완료… ‘선제적 대피’로 인명 피해 제로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2.24 14:40
  • 조회수 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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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기 52대 등 가용 자원 총동원, 선제적 주민 대피로 대형 사고 막았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3일 오후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20시간 만인 24일 오후 12시 30분 기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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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 속에서 빠르게 확산되어 한때 '산불 대응 2단계'까지 발령되기도 했다. 산불 영향 구역은 약 143ha로 추정되며, 산림청은 24일 00시를 기해 지휘권을 산림청장으로 전환하는 등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진화 과정에서는 산림청과 국방부, 소방청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빛났다. 진화 헬기 52대와 인력 1,511명이 투입되었으며, 특히 고도화된 주민 대피 체계를 가동해 인근 주민 156명을 삼랑진초등학교 등으로 선제 대피시켰다. 민가 주변에 진화 자원을 집중 배치한 결과, 다행히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는 “긴 시간 사투 끝에 주불을 잡았지만,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해 상황을 완전히 매듭짓겠다”며 “국민 모두가 산불 감시원이라는 마음으로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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