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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 시대, 산림이 해법… 산림청 대응체계 고도화 추진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3.26 15:33
  • 조회수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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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림청, ‘기후재난 대응 산림관리 심포지엄’ 개최 -

사진1.산림청은 24일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재난에 강한 산림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jpg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3월 24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과학회와 함께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재난에 강한 산림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남지역 대형산불 발생 1년을 계기로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후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불재난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기후재난 예방사업을 통한 재난관리 혁신 및 지역격차 해소 등을 주요 의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재난 시대에 적합한 산림관리 방향과 현장 중심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산림청은 대형산불 이후 범정부 총력 대응을 통해 산불 진화역량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기준 산불 진화헬기 투입량은 건당 4.7대로 전년 같은 기간(2.5대) 대비 88% 증가했으며, 피해면적당 주불 진화시간은 1시간 36분에서 30분으로 약 69% 단축되는 등 대응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산림청은 AI와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불 대응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추가경정예산에 대형산불 대응 연구개발(R&D) 사업을 반영하고, 향후 5년간 산불 예측·진화·안전관리 전 분야에 걸친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관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과학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사회적 의견을 수렴해 산림재난 대응 연구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불피해지 복원체계 강화와 산림구조 대전환 등 재난에 강한 산림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예방 중심의 산림관리와 과학기반 대응체계를 정책과 현장에 적극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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