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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 폭설 속에서도 빨갛게 새해를 밝히다!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1.01.13 16:40
  • 조회수 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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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는 여름을 연상하게 하지만, 한겨울 하얀 눈 속에서 선홍의 붉은색을 자랑하는 야생딸기가 있다.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겨울딸기가 40년만의 폭설 속에서도 서귀포의 한라산 자락에서 어김없이 눈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 변치 않는 자연의 힘을 보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는 새해 폭설 속에서도 한남시험림에 ‘겨울딸기’로 알려진 Rubus buergeri 가 흰 눈 속에 무리지어 빨갛게 자생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 종은 제주특산종으로 난대산림연구의 유전자원으로 지속적인 관찰과 연구가 되고 있는 종이다

 겨울딸기는 덩굴성식물로 높이 20-30cm 이며 털이 있고 촘촘히 무리지어 자생하는데 보통 가시가 있지만 없는 것도 간혹 있고 2m길이로 바닥에 붙어 자라는데 그 끝에 새싹을 낸다.

지리적으로 일본, 대만, 중국 등에도 분포하지만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항상푸른 덩굴식물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고 식용, 원예용 및 약용으로도 개발가치가 우수한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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